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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갤 여러분앱에서 작성

PPa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25 20:46:48
조회 124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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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갤 여러분.

PPaP 입니다.

근 1여년 간 컴갤과는 아무 관련 없이 살아오다가 며칠 전 그래픽카드 가격 근황을 보고 오랜만에 옛 계정을 살려 와보았습니다.

작년에 1070ti랑 1660super 둘 다 20에 팔았는데 이제는 둘 다 50만원을 넘보고 있네요.

이런씨발

















저는 탈갤 이후 근 1년간 잘 지냈습니다.

아니 사실 잘 지내진 못했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가정은 파탄이 나버렸고 전 지금 친척분의 집에서 근근히 삶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 증세는 점점 심해졌지만 이제는 정신과를 갈 돈도 없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인간관계도 파탄이 나고 옛날 컴갤에서 웃으면서 앰생이라고 자처하던 때와는 격이 다른 진정한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요즘 현실에서의 삶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제 인생을 되돌아보다 보니 제 인생 3년을 바쳤던 이곳에 대한 추억이 떠올리기 싫어도 떠올려지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탈갤 후 제가 매우 빠르게 잊혀지는 것을 보고 안도하는 한편 제가 2018~2020 3년간 수백 수천시간을 갈아넣었던 그 모든 것의 결말이 망각되어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약간 허망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아는 몇몇 분들은 아직도 잘 지내시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그분께라도 이렇게 근황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 모두 앞으로도 잘 지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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