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를 갔어요 (편도 15분)

오는길에 책방골목을 갔어요 (쇼핑 45분+거기까지 가는데에 20분)

가서 존나 집집마다 책 다뒤져봤어요. 근데 없었어요 (1시간 30분 넘게 소요 한손에 씨발 롯데마트에서 산 식재료봉투 들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점심먹고 양치하자마자 바로 집밖에 나섬

네이버로 중고서점 알라딘 찾아봄 

근데 혹시나 해서 집앞 정규서점들 돌아다님 40분 돌아다녔는데 원서 이딴거 없음 

이쯤되니까 드디어 확실히 느낌 아 누가 씨발 병신도 아니고 조선에서 굳이 일본어로 써진 책을 가져다주겠냐

알라딘 서면점을 갔죠 (가는데에 35분)

갔는데 데스노트가 있어요 있는데 씨발 1,3권이 없고 2,4,5,6,7,8,9..이렇게만 있음

일단 2권을 집긴 집었는데 시발 너무 억울한거임 아니 시발 2권부터 볼거면 내가 왜 굳이 이지랄하냐 그냥 구글에 검색해서보2지

그러면서 다른 일본어원서 만화책이나 책중에 내가 아는거있는지 찾아보는데에 30분쯤 씀 코난 있길래 1권 사옴 

하여간 그래서 데스노트 1권  알라딘 어플깔고 검색해보니까 덕천점에 있대요 (여기서 45분)

그래서 갓죠 시발 ㅋㅋ 갔어요 ㅋㅋ 글이라 말이 편하지 씨빨 지하철 자리도없고 다리존나아프고 오늘몇시간을걸었는데

가니까 있어요 다행히 있어요 시발 거기서 데스노트 1,3,4권 사고 우연히 개그만화보기좋은날 있길래 그거 하나 사고

집까지 복귀하는데에 40+30분

ㄹㅇ 진짜 오늘... 겨우 씨발 일본새끼들이 보는 만화책 하나 산다고 공부고 뭐고 생활패턴 다깨져버림

씨발 병신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