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송준근 역 - 한나루(아야세 나루)

일일 박영진 역 - 강이음(스즈노 이토)

일일 송병철 역 - 류빈(렌죠지 베루)

일일 양선일 역 - 송온유(타카나시 오토하)

일일 장기영 역 - 린네

일일 경찰청장 역 - 백루한(히무로 히지리)

일일 경찰청장 와이프 역 - 신비(아모 쥬네)

- 디어 크라운 -

강이음 : 어이, 한사장! 요즘 사업은 잘 되가냐?

한나루 : 당연하지, 덕분에!

강사장도 그쪽 사업은 잘 되가냐?

강이음 : 헤헷... 뭐 내가 아냐? 우리들의 밑의 애들이 알 거 같지 뭐...

진담으로 얘기하지 뭐, 출마 포기하고 날 지지해.

한나루 : 헷, 어디거 개가 짖나...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셔?

강이음 : 음... 그래, 네가 요즘 프리즘스톤의 모모사장이랑 골프장에 간다는 걸 들었는데...

한나루 : 근데 왜?

강이음 : 골프만 쳐야지, 돈을 받으면 어떡하나?

(류빈이 한나루가 돈받은 증거사진을 보여줌)

한나루 : 헉! 아니 그걸 어떻게?!

강이음 : 허허허허... 이제 출마 포기하고 날 지지해.

한나루 : 싫다고 하면?

강이음 : 그럼 원론을 터트려야지 그럼 뭐 하겠냐, 허허허허허허...

한나루 : 잠깐, 강사장. 내가 여기 사장을 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겠냐? 응? 류 비서.

류빈 : 예(증거사진을 찢는다)

강이음 : 헉?!

한나루 : 이럴 줄 알고~! 내 비서를 네 비서로 2년전에 심어놨지.

류빈 : 원본파일 여기있습니다.

한나루 : 수고했다, 김 비서.

자, 이제 어떻게 할래? 원본파일이 내 손에 들어왔는데?

강이음 : 그 원본파일 당장 이리 내 놔!

한나루 : 어이구~ 무서워라~ 어떻게 할겨~?

강이음 : 그럼... 빼앗을 뿐이지.... 송 비서!

(송온유가 둘을 배신하고 강사장에게 간다)

한나루 & 류빈 : 억?!

송온유 : 원본파일 여깄습니다, 강사장님

강이음 : 그래그래.

네 비서가 내 비서로 2년전에 들어올 줄 알고 내 비서를 네 비서로 3년전에 심어놨지, 헤헤헤헤

한나루 : 잠깐... 그럼 내 비서가 네 비서고... 네 비서가 내 비서야?

강이음 : 네 비서가 내 비서고 내 비서가 네 비서지.

그러니까 포기하고 날 지지하시지

한나루 : 싫다고 하면?

강이음 : 그럼 원론을 터트려야지, 가자.

송온유 : 네

한나루 : 잠깐!!! 이럴 줄 알고~! 내가 이 건물 다 봉쇄해놨어.

넌 절대 여기서 빠져 나갈 수 없어, 강사장.

강이음 : 나가지 못한다니... 이럴~ 줄 알고~!!!!

내가 비밀통로를 만들어놨지!

송온유 : 여기있습니다

강이음 : (비밀통로를 이용함)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류빈 : 저놈이 빠져나가게 둬서는 안됩니다!

한나루 : 이럴 줄 알~고~~!!

내가 비밀통로를 다시 이쪽으로 연결시켜놨지! ㅋㅋㅋㅋ(연결시킨 비밀통로를 열면서)

강이음 : 헉!! 뭐야!!!

송온유 : 헤에에--!!!

한나루 : 하하하하하하, 이제 어쩔래? 어쩔래?

송온유 : 원론을 터트릴방법은 없는 듯 합니다...

강이음 : 이럴 줄 알~고~~! 내가 기자를 숨겨놨지, 린네 기자!

린네 : 네! 

한나루 : 헉!!!

린네 : 기자작성 마쳤습니다!

한나루, 불법도박자금 및 뇌물수수혐의!

송온유 : 작성만하면 한나루는 끝나는 것 입니다.

강이음 : 그래, 어서 보내!

류빈 : 어떡하죠?!

한나루 : 이럴 줄 알고~~!!

내가 와이파이의 비밀번호를 걸어놨지~~!!!!

린네 & 강이음 & 송온유 : 헉?!?!?!

한나루 : 한번 풀어봐, 응?

강이음 : 비밀번호는 니 생일아니냐?!

한나루 : 헉?! 아니 어떻게 알았어?!

강이음 : 하하하하하하, 이럴 줄 알~고~!

내가 니 생일을 달력에다 동그라미를 쳐놨지!

한나루 : 헉?!?!

강이음 : 0303! 전송해!

린네 : 네, 알겠습니다! 

류빈 : 저... 저게 전송되면 끝장입니다!

한나루 : 이럴 줄 알~고~! 내가 니 동생을 납치해놨지!

강이음 : 헉! 도... 동생?!

한나루 : 데리고 와!

류빈 : 네!(강얼을 데려온다)

강얼 : 누나!!!

송온유 : 헉, 강얼씨...!

강이음 : 어... 얼아!!

한나루 : 선택하시지! 동생이야 원본파일이야?

강이음 : 감히 내 하나뿐인 동생을 납치하다니, 이 비열한 자식들!!!

송온유 : 인질로 계속 잡히면 큰일납니다...!

강이음 : 이럴 줄 알~고~~!! 내가 아는 경찰청장을 불러놨지! 백 청장!

백루한 : 강사장, 이게 얼마만인가?

한나루 : 겨... 경찰?!

강이음 : 이놈들이야, 내 동생까지 납치해놓은 놈들이

백루한 : 당신들을 불법자금수수와 절도 및 납치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류빈 : 아녜요! 모두 다 한사장이 시킨것입니다!!!(경찰에게 간다)

한나루 : 헉?!

강얼 : 누나!!!(포옹함)

강이음 : 얼아!!(포옹함)

자 한사장, 네 사장생활은 끝났어!

한나루 : 으윽... (주저앉음)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이럴 줄 알~고~~!! 내가 경찰청장 부인을 불러왔지~!!! 사모님---!!!

(신비 등장!!)

신비 : 당신... 나한테 할 말 없어요?

백루한 : 카... 카드값...?

신비 : 카드값?!

백루한 : 비... 비상금?

신비 : 비상금?!

백루한 : 기... 김마담...?

신비 : 김마담?!

백루한 : 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저놈을 당장 체포해!!!

한나루 : 뭐... 뭐야?!

(경찰들이 한나루를 체포한다)

한나루 : 저... 저건...!!! 몰랐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