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스톤 시리즈의 팬으로서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어 질문드립니다.

1. '프리티 리듬'이란 제목이 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데도 국내 방영시 제목을 바꾼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듯 프리즘스톤 시리즈의 원제는 프리티 리듬 시리즈 입니다. '프리티 리듬'이라는 제목이 그대로 국내에 들어와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긴 한데, 프리즘스톤 시리즈의 국내 방영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제목을 바꾼 이유가 궁금합니다. 

2. '킹 오브 프리즘'을 더빙하지 않았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킹프리를 상영하던 21주 동안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러한 질문이 문제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킹 오프 프리즘이 더빙되지 않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프리즘스톤 시리즈의 팬으로서 킹프리를 더빙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킹 오브 프리즘'이 더빙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들을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킹프리 상영 21주 내내 더빙 없이도 킹 오브 프리즘을 봐 주신 분들께 혹여 실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동우 A&E에 질문하기가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킹 오브 프리즘'을 더빙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한국어로 노래를 개사하면 응원상영에 참여하는 관객분들 중 일본어는 하나도 모르는 분들, 일본어를 아주 조금밖에 할 줄 모르는 분들뿐만 아니라 기존 프리즘스톤 시리즈를 봐 주신 분들 외에도 많은 이들이 더 쉽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가사도 훨씬 외우기가 수월해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킹 오브 프리즘을 상영할 때 더빙 버전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면 더빙 버전과 자막 버전을 모두 상영하여 관객들의 선택의 여지를 주고, 더빙 버전도 응원 상영을 함으로써 '킹 오브 프리즘'을 자막을 선호하느냐, 더빙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것은 물론 두 가지를 모두 즐기게 하는 방법도 있을 듯합니다. 킹프리 상영이 모두 끝난 이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답해줄 리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