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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달리던 차에서 화재발생.jpg
익숙한 실루엣…???하..흉기 또 너야?절대 뉴스기사에서 브랜드명과 차종을 밝힐수 없다.‘그 제조사’이쯤되면 과학임.- dc official App어제(3일) 저녁 7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입장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이 화재로 해당 승용차가 완전히 탔지만 운전자는 화재를 인지하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 개자석고정닉
고대 그리스 이것저것 잡썰
1.헬레니즘 시대에는 종종 죄수들을 동원하여 생체실험을 한 적이 있었음. 예컨데 폰투스 왕국의 미트리다테스 6세와 페르가몬 왕국의 아탈로스 3세는 직접 독약을 제조하고 죄수들에게 먹여 효과를 실험했다고 함. 심지어 미트리다테스는 그 자신도 독약을 조금씩 복용했다고도 하고한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서는 좀 더 학문적인 시도가 이루어졌는데, 왕실의 승인 하에 헤로필로스, 에라시스트라토스 등을 중심으로 죄수들을 동원하여 해부학이 이루어졌던것임. 이때 죽은 사람의 신체를 해부하는 것보다 산 사람의 신체를 해부하는 것이 장기를 관찰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죄수들을 산 채로 해부했다고 전해짐.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굉장히 극악한 행위들이고 고대인들이 보기에도 잔인한 행위였던 것은 맞지만, 로마의 의학자 켈수스가 평가한 것처럼 "선한 사람이 악한 사람보다 중요하고, 죄수 몇 명을 희생함으로써 수많은 선한 사람들을 위한 치유책을 찾는 것은 잔인한 것이 아니다." 라는 미명하에 정당화됬던 것으로 보임. 물론 이렇게 해부하고 해도 칼로 배 까면 대개 뒤지는 것은 똑같았고 행위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했던 로마의 의학자 켈수스도 "아니 시발 근데 해부할려고 배째면 죄수는 어차피 뒤질꺼고 장기도 손상되고 변색될건데 관찰하는데 도움되는거 맞음?"이라고 까기도 했음. 2.의외로 스파르타는 말이 유명했다고 함. 크세노폰은 『기병 사령관』이라는 저술에서 아테네에도 외국인 기병을 도입하고 거류외인들을 군에 복무 시킬 때 보병 뿐만 아니라 기병으로도 복무하게 시킨다면 자랑스럽게 여길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나는 라케다이몬 말의 명성은 외국인 기병을 받아들인 것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있음. 실제로 스파르타는 시라쿠사가 지원해준 켈트, 이베리아인 기병들을 전장에 투입한 적도 있었던걸 보면 의외로 이런 방면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것 같음. "디오니시오스가 라케다이몬인을 돕기 위해 20척 이상의 삼단노선을 보냈는데, 거기에 켈토이, 이베라이 기병 50기 정도가 실려 왔다. 이튿날 테바이와 그 동맹국 사람들은 대열을 나누어 바다에서 도시 곁의 야산에 이르는 평야를 가득 메운 채, 쓸만한 것은 모조리 파괴했다. 아테나이와 코린토스의 기병은 적의 수가 많고 강한 것을 보고 아주 가까이까지 다가가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때 디오니시오스가 보낸 기병은 소수였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적의 대열을 따라잡아 달리면서 창을 던졌다. 적이 공격해 들어오면 후퇴했다가 다시 되돌아가서 창으로 공격했다"3. 레욱트라 전투 이후 스파르타는 별다른 활약도 못한채 쇠락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아레우스, 클레오메네스, 나비스 등 몇몇 사례들을 제외한다면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사실이었음. 하지만 의외로 레욱트라 전투 이후에도 스파르타는 잠시나마 주요 국가로 인식되기도 했던 것 같은데 아테네의 이소크라테스가 스파르타의 아르키다모스 2세에게 범그리스적 지도자가 되어 달라는 서신을 보낸 적이 있기 때문임. 물론 이소크라테스의 이런 요청은 아르키다모스 2세가 비범해서라기 보다는 아게실라오스 2세의 명성이 크게 작용한 것이었고, 필리포스나 테살리아의 이아손처럼 여러 번 요청한 것도 아니었지만.참고로 아르키다모스 2세는 알렉산드로스가 페르시아 원정을 떠나자 대대적으로 메갈로폴리스를 침공했고 곧바로 전사해버림. 4.기원전 372년 겨울, 아카이아 북부에 위치한 헬리케라는 도시가 지진 해일에 완전히 파괴되는 일이 벌어진 적이 있음. 우리에게 별로 이름이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무려 『일리아스』의 함선 목록에서 "아이기온 부근과 아이기알로스 전역과 넓은 헬리케 부근에 사는 자들, 이들의 함대 1백 척은 아트레우스의 아들이자 통치자 아가멤논이 지휘했다."라는 구절로 언급될 정도로 유서 깊은 도시들 중 하나임. 당시의 묘사를 보면 밤하늘에 한 줄기의 섬광, 혹은 혜성이 나타났고 동물과 곤충들이 도로를 따라 피난가는 것이 목격된 날에 지진이 도시를 강타해 모든 건물을 무너뜨리고, 이후 날이 밝자 해일이 덮쳐서 도시를 집어 삼켰다고 전해짐. 당시 지진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아카이아 해안가 도시인 부라와 아이게이라도 파괴됬다고 하며 델포이 신전도 이때 파손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음. 깜짝 놀란 주변 도시에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2천여 명이나 헬리케를 찾아왔지만 보이는 것이라곤 무너진 건물, 바닷물에 잠긴 도시였다고 함. 그리고 지진이 일어난 그 당일, 헬리케 해안가에 10여 척으로 구성된 스파르타 함대가 정박해 있었다고 함. 당연히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스파르타 함대는 바닷물 속으로 쳐박혔고 지휘관이었던 폴리스도 속절없이 익사했다고 함. 5. 오늘날에도 그렇지만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고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들과는 사이가 굉장히 험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는 아테네-테베 관계와 스파르타-아르고스 관계일 것임.아테네와 테베의 갈등은 주로 국경에 관한 문제 때문이었음. 실제로 오로포스 등을 중심으로 한 국경은 양측의 국력에 따라서 수시로 지배권이 왔다갔다했고 양측의 힘이 엇비슷하면 아예 독립해버리기도 했음. 거기다 보이오티아가 통일되는 것을 아테네가 견제했기 때문에 상당기간 동안 둘 사이의 관계는 굉장히 험악했음. 심지어 아테네인들은 보이오티아인들을 "보이오티아 돼지들'이라고 수시로 비방했고 테베가 페르시아에 항복한 일을 꼬집어서 아예 '보이오티아인들은 메디아인이다.', '테베의 시조인 카드모스는 아시아에서 건너왔으니 그들의 후손 역시 아시아인이다'라는 식으로 비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음.한편 스파르타와 아르고스의 관계는 좀 더 험악했음. 아르고스가 메세니아를 지원한 적이 있었던데다 역시나 국경 분쟁이 있었기 때문임. 그 때문에 스파르타와 아르고스는 히시아이 등을 중심으로 무려 100년이 넘게 전쟁을 벌였고, 그 중에는 양측이 서로 300명의 군사를 동원해서 스파르타가 생존자 1명, 아르고스가 생존자 2명을 남겨두는 정신나갈 것 같은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음. 결국 스파르타의 클레오메네스 1세가 등장해 아르고스 군대를 전멸시키고 포로들을 학살하면서 양측의 국경 분쟁은 일단락되었음. 물론 사이가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
작성자 : ㅁㄴㅇㄹ고정닉
(장문) 전쟁에 대비해 정부는 무엇을 비축하고 있을까??
0. 서론예전부터 전쟁 나면 배급제를 실시한다는 얘기는 자주 들어왔지만배급제를 한다는 것 말고는 알려진 바가 없어서 직접 한번 찾아봤음개인적으로 대비를 한다고 해서 정부의 기능을 완전히 등한시할 게 아니라,정부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또 우리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 품목과 수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1. 비상대비자원관리법현행법 중에 ‘비상대비자원 관리법’이라는 법률이 있는데, 전시 비군사 분야에 활용될 자원의 지정과 관리에 관해 규정되어 있는 법임이 법에는 ‘정부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필요한 물자를 비축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고,각 주무부처가 이 법과 시행규칙에 근거해 각자 소관 분야에 필요한 물자를 생산·유통·관리하는 업체에(정확히는 그 업체 중 일부를 지정한 중점관리업체에)3개월 분량을 비축하도록 명령하고 있음본법의 별표를 보면 물적자원에 대해 상기와 같이 규정하고 있고,각 부처 시행규칙별로 좀 더 상세하게 적어놓은 걸 확인했음그중에서 우리네 일상생활이랑 연관 없는 거랑 너무 개괄적으로 지정해 놓은 걸 빼고 몇 가지만 추려서 소개하려고 함제일 먼저 먹거리를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행규칙임양곡으로 쌀, 보리, 밀가루, 콩, 감자, 옥수수채소 양념류로 무, 배추, 고추, 마늘, 양파 (전쟁 나도 김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수육(獸肉, 짐승고기)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그리고 그걸로 만든 통조림류우유, 설탕그 이외에 농업, 축산업 유지를 위한 농약, 비료, 동물사료 등을 비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이 시행규칙 별표를 보니깐 농수산식품유통공사랑 농협중앙회를 중점관리업체로 지정해 둔 것 같던데,이 두 회사가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농산물 유통에 관여하고 있고또 물가안정 목적으로 엄청난 양을 비축 중인 걸 생각한다면이 법에 의한 비축이 아니더라도 시행규칙 개정만으로 정부 통제 하에 많은 양을 유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함다음은 기획재정부 시행규칙임주류와 담배는 본법에 물적자원으로 규정되어 있고, 기재부 시행규칙에도 제조·판매업체를 중점관리업체 지정대상으로 적어놓은 걸 보니술, 담배는 일단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다음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행규칙임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을 관리한다는데원래 보건복지부 산하 외청이었다가 국무총리실 직속 부처로 승격된 탓인지 식품이나 의약품처럼 다른 부처와 중복되는 관리물자가 있음여기서 식품은 가공식품류 위주로 지정해서 농림부 관리대상이랑 구분할 것 같은데의약품 같은 경우는 어떻게 업무분장을 했을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네...환경부는 상하수도와 폐기물처리에 관한 대비를 하고 있음물자에 대해선 현행규칙엔 적혀있는 게 없었고, 구법을 찾아보니깐 물 소독용으로 고도표백분을 관리물자로 지정해 두었던 걸 확인했음해양수산부는 수산동물(생선?), 미역, 김, 소금을 관리물자로 지정해 두었음원래는 농림부 소관이었는데 해수부가 폐지됐다 다시 생기면서 옮긴 흔적이 있음2. 어떻게 활용되는가상기와 같이 우리네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자를 각 정부 부처가 나누어서 관리하고 있다는 게 확인되었음그렇다면 실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저 물자들은 누가 어떻게 나누어주게 될까??난 모른다비상대비자원 관리법 시행령은 비축물자의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행정안전부령에 위임하고 있지만행정안전부령인 시행규칙을 읽어봐도 사용방법에 대해 규정된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음(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발췌)정부는 전쟁이 나면 배급제를 시행한다고 홍보하고는 있지만,엄밀히 따진다면 그것에 대한 법적 근거가 현재로서는 없는 상태란거다...이 법만 그런 게 아니다.현행법을 전부 찾아봐도 ‘배급’에 대해 규정되어 있는 것은 석유와 석탄밖에 없었다.추정컨대 활용에 대한 내용은 전시자원동원에 관한 법률안(2급 비밀)이나 충무계획(2급 비밀) 등에 규정되어 있을 것 같음전시자원 동원에 관한 법률안은 전쟁 발발 시 국회 의결이나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제정될 예정인 ‘전시대기법령’ 중 하나임현행법도 아닌 데다 법률안 자체가 비밀인지라 내용은 알 수 없고 이것처럼 그 흔적만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음전시동원과 전시의 행정·경제·금융·사법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알려고 하면 잡혀가니 그냥 모르고 살도록 하자...(충무계획 소개, 출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충무계획은 전쟁 임박, 발발 시 정부의 전쟁 수행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계의 민간버전쯤 되는 물건임상기 법률안과 마찬가지로 비밀로 설정된 자료라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고을지연습이나 충무훈련의 보도자료로 그 내용을 추정할 수 있음https://youtu.be/mcPv5tIffk8그래서 한 번 찾아봤는데, 배급제에 대한 훈련이 지자체 주관으로 실시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음3. 결론전쟁 시 민간에 필요한 물자가 정부 주도로 비축되고 있다는 것은 일단 확인이 되었음자세한 품목과 수량을 확인할 수는 없었고 소문만 무성한 배급제에 대한 검증도 실패했지만일단 무언가 대비되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림다만 대비되고 있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우리한테 도달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간첩이랑 공비들 하는 일이 전쟁 났을 때 저런 거 박살 내고 다니는 거니깐...정부의 대비를 너무 불신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보지도 않는 적절함이 필요할 듯 하다.
작성자 : 22.7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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