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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충격과 공포의 낫토콜라 시식기
몇 주 전, 나는 대회가 열린다면 낫토콜라를 처먹겠다고 맹세했다. 대회는 진짜로 열려버렸고, 나는 상남자답게 낫토콜라를 처먹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지라 나의 이 맹세를 잊은 자들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 재료 1: 콜라 원래는 그냥 콜라를 먹으려고 했으나 누가 냉장고에 있던걸 먹어버려서 굴러다니던 제로콜라를 쓸거다 재료 2: 낫토 유통기한이 지났다. 뚜껑을 따주고 낫토를 쓰까준다 찐뜩한게 잔뜩 생겼다. 컵에 충분히 담아주자 허허 비주얼이랑 냄새부터 개좆같다. 하지만 맛은 어떨까? 아까우니까 낫토와 동봉되어 있던 겨자와 간장까지 넣어주자 자, 이제 먹어보자 헤엣 닛붕이 너무 부끄러운 것이와요 개씨빨 좆같은 맛이 난다 닏붕이들은 이런거 처먹지말자 표현하자면 콜라맛이 나긴 하는데그냥씨발이상한향이섞여있다난생처음먹어보는맛이라그냥표현할방법이없어서미안하다그냥이걸다처먹는건천벌그자체다 (남은 낫또콜라는 버렸습니다. 남은 콜라를 다 털어넣고서도 가시지 않는 맛에 경악할 뿐이였습니다) 제 희생을 알아주십시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고이다 못해 썩어버린 식붕이!
먼저 주제에 맞는 않는 갤에 게시 해서 사죄 드립니다그럼 썩어버린 식붕이 시작 하겠습니다 휴무날 방구석에서 모든것에 흥미를 잃어버린 식붕이 바람 좀 쐴겸 집 근처 새로 생긴 메다가 전문 수족관에 마실 나감!거기서 여러 종류 메다카 구경하다가 사장님이랑 몇마디 대화를 나누던중 비바리움 얘기가 나왔고 본인 가게에메인 수조 제작 하려 했는데 제작해주시분이 너무비싸게 부르셔서 포기했다 함!그럼 본인이 직접 꾸며 보시죠? 제안 드렸는데 본인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도 안온다 하셔서 엥? 비바리움 그거 쉬운거 아님? 하고 하나 만들어 드릴까요? 대신 무료로 만들어 드리고 혹시나 가게 찾는 손님들 중 제작 문의가 있으면 저랑 연결해 주는 조건으로 제작에 들어감!제작하면서 예전에 올렸던 미니 정원도 내가 만든게 아니고 인터넷 짤 가지고 왔다는 사람들도 있길래 대꾸 안했지만 이번엔 겸사겸사 제작하면서 중간중간 사진 찍음!그냥 썩은물이 되면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보구 가라!제작 과정집에서 뚜다닥 나무로 요정의집 도어 제작마무리는 오일 스테인 발라줌문양도 좀 더 디테일하게 제작해주고 싶은 욕심은 있었는데제작 기간이 빠듯해서 이번엔 대충 만듬그리고 수조 조금 손봄!2자 광폭인데 전면 통유리 뜯어내고 유리 새로 사서 실리콘으로 부착함그리고 뒷쪽에 유리 구멍 뚫고 벌크헤드 박아줌! 편의를 위해 만들었지만 정수기? 튜브다 보니 구경이 작아 물 빠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볍신력 ㅍㅌㅊ?리크 테스트도 해봤는데 나란 볍신 .....ㅋ 물 새서 거실 개판과 함께 집사람의 폭풍 잔소리는 서비스!주섬주섬 물 샌거 뒷정리하고 수조 안쪽에 덧대서 물 새는거 막아줌그리고 다시 물 넣어서 안새는거 확인함!다음은 요정의 숲 첫번째 관문 땅 경계선을 만들어야 하는데비바리움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하는 포맥스에 실리콘으로 돌 붙여서 만드는 방법이 아닌 무식한건지 무지한건지 미친척하고 시멘트로 도전해봄!일단 골판지에 대충 밑 경계선 스케치하고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전혀 의미 없는 철사로 지지대 만들어 넣어줌!이거 만들때 분리수거 골판지로 거푸집 만들었는데사실 이때 이미 ㅈ될 거라는걸 예상함!하지만 다시 재료를 사서 재작업 하려니 귀차니즘으로바로 시멘트 작업으로 넘어갔고 물과 섞은 시멘트를 골판지 거푸집에 부어주니......옆구리 터지는건 꼭 김밥만 해당되는게 아니더라~어찌어찌 거푸집은 긴급으로 테이프를 이용해서 옆구리 쭉 땡겨서어찌어찌 굳힘!그리고 다음날 골판지 제거 했을때의 처참한 모습!대륙애들도 울고 갈 부실공사 ㅍㅌㅊ?? 흉물스런 터진 옆구리는 꾸역꾸역 구멍송송엔 시멘탁으로 메꿔주고 어물쩡 부실공사 아몰랑 시전!다음 작업은 요정집을 밝혀줄 조명 작업!집에는 노란 조명 폭포 떨어지는 연못에는 보라빛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었는데파란색 조명이 너무 강해서 실패!이것또한 집에 맞는 저항도 없고해서 대충 이걸로 마무리! 하......이러면서 "거짓말에는 이자가 붙는다"라는 큐삼이 형 웹툰 대사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 일단 이것도 아몰랑 시전하고 물속에 넣어야 하니 실리콘으로 방수 처리함!다음은 건물 외벽 꾸미기!대충 아이소핑크 잘라서 덕지덕지 붙여주고 채색으로 마무리!진짜 다른것도 다른거지만 이거 완전 생 노가임! 열정페이는 이런데 쓰는 말인가? 하고 붙이면서 입에 욕이 절로 나오드라!그리고 지붕 기와 작업이것도 아이소핑크 로 할까 하다 진짜 나무 느낌을 내고 싶어서 팝스틱 잘라서 오일 스테인 처리도 해주고 지붕에 덕지덕지 붙여줌!벽이랑 지붕 만들때 진짜 힘듬!보기엔 하찮게 보이지만 하나 하나 붙이고 있자니 현타 진짜 씨게와서 그냥 수족관 사장님한테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포기 하려 했다 열정페이는 이럴때 쓰는 말인가? 하고 붙이면서 생각함!일단 지붕까지 완성하고 나서 관수 시스템 구상함!내가 친히 물 뿌려주기도 귀찮으니깐 썩은 식붕이 정도라면이정도는 생각할수 있잖아?모터를 일정 시간마다 동작시켜 벽에 물 뿌려준다? ㅎ존나 신박하네! ㅋㅋ 당연히 미스팅기 알지요~아는데.......나도 그럴사한 계획이 있어! 쳐맞기 전엔......암튼 돌대가리로 구상한거를 수중모터에 튜브 연결해서 벽에 만들어줌!잘 작동할지는 미지수??일단 붙이고 전선 정리할 쫄대랑 땅 경계선쪽에 돌이랑 코르크도 붙여줌오늘은 여기까지.....다음에 좀 더 진전이 있고 뭔가 성공적이면 그때후편 올릴지 생각해 볼께-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이끼좌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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