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마리 : 회장님~ 저 부르셨다구요? 에 타마키상? 회장님은요?

타마키 : 후후 회장님은 지금 잠깐 자리를 비웠어요

타마키 : 아참 그러고보니 회장님이 히마리양이 오면 주라고 하던 선물인데...뭔지 맞춰보실래요?

타마키의 옆에는 작은 구멍이 뚫린 커다란 상자가 놓여져있다

히마리 : 헤에~ 뭘까나 야압!

??? : $^*#^*%&%*!!

힘차게 구멍에 손을 찔러넣는 히마리

히마리 : 으 축축해...뭔가 좁은데...그래도 찔러 넣으니까 계속 쑥쑥 들어가요! 이게 뭘까나~

타마키 : 히, 히마리상 조금만 살살;;

히마리 : 음....꼬집으니까 바둥바둥거리는데...어? 잡아당기니까 저항하는데요? 어림도 없지 이랴아압!

??? : $^^*#^*%&%^^^$*!!!!!!

신나게 팔꿈치까지 쑤셔넣어버린 히마리

타마키 : 그만! 히마리양! 여기까지에요 얼른 빼세요!!

히마리 : 에에~ 재밌었는데~ 

아쉬워하며 손을 빼는 히마리

타마키 : 선물은 나중에 기숙사로 보내드릴테니 이만 돌아가세요!

히마리 : 네에~~

히마리가 떠나자 서둘러 상자를 여는 타마키

상자속에는 하반신에 경련을 일으킨채 뻥하고 뚫린 구멍에서 쉴새없이 조수를 뿜어내는 사쿠라가 있었다

사쿠라 : 나..난..진건가...크억...히..마..리....

타마키 : 회장님! 정신차리세요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