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키 이전까지 비중 없고

소개문에 있던 패션리더 요소 전혀 안 나오던 걸

이런 스토리로 푸는건 괜찮았다 

그냥 소심모드였어요 라고 하니까

그전까지 입닫고 있던 게 대충 다 아하 그렇구나 로 해결됨

갠적으로 별로 중요하진 않은데 뭔가 적절한 설명 끼워넣으려고 하는 행위랑

판촉 요소를 이용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걸 좀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 로즈 그랑프리 코디 둘 다 빨강인 거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 끼워넣은 건 좀 신기했다

일단은 마음에 듬. 결과물이 어떻든간에

사실 이전 시리즈에서는 걍 어 그냥 옷이 그런거야 닥쳐~ 하거나 

그냥 뭐 색깔로 바리에이션을 주거나 했는데 

이번엔 그렇게 넘어가지 않고 빨강색 얘기를 잔뜩 했다

사실 이 시리즈 보는 사람들이면 별로 신경 안 쓸 요소기도 하고

딱히 그렇게까지 열심히 변명할 필요는 없는 코디인데도 (대회 상품이니까)

그렇게 설명한 게 신기하달까

파랑 장미 코디 내놓으라는 말 들으면 어떡하지 싶은 걱정이라도 있었던 걸까

또 그렇게 설명했는데 결국 바즈리움 체인지 했을 때

파랑으로 돌아가는 거 때매 약간 요상해진 느낌이 있긴 함

학생회 듀오 너무 따로 노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타마키 이번처럼 좀 주연으로 나오고 그러면 뭐

메인 3인방이랑은 또 다른 다른 주인공 파트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그런 느낌

중간에 타마키가 옷 잔뜩 입을 때 보자마자

프리챤 린카 쥬얼 코디 생각났는데

역시나 그 옷들 입고 움직이는 장면은 없었다 

치이 다시 학교 나온 건 신기한데

여전히 주인공 2명이 치이를 열심히 무시하고 있는 건 좀 거시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