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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안 취약' 노렸나... 1곳 뚫린 뒤 줄줄이 해킹.jpg
이상할 만큼 갑자기 늘어난 스팸문자, 단체 문자 발송 업체들이 해킹 공격을 받은 영향이었습니다. 해킹 당한 업체를 취재해 봤는데요. 해커들이 보안이 취약한 영세업체들을 조직적으로 공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윤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고객에게 문자 대량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 재판매사'. 최근 문자 2백건을 요청했는데 실제론 3백건이 발송됐다는 고객의 항의가 들어왔습니다. 확인해보니 이런 게 한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보안점검을 해보니 해커들의 공격 때문이었습니다. 4월 9일 서버에 수상한 접근 기록이 처음 등장하더니, 5월 19일부턴 계정을 탈취해 업체 몰래 스팸문자를 보냈습니다. 시스템의 취약한 점을 찾아낸 뒤 5월부터 본격적으로 몰래 스팸문자를 보낸 겁니다. 당시 발송된 문자들입니다. '하루 30만 원 보장' '제2, 제3의 월급만들기' 라며 참여를 유도합니다. 전형적인 스팸 문자입니다. 이 업체와 같은 프로그램을 쓰는 업체 5곳도 함께 털렸습니다. 부랴부랴 보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지만 네덜란드, 미국, 영국 IP를 통해 끊임없이 해커들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업 중인 문자 재판매사는 약 1200곳. 이런식으로 한꺼번에 해킹을 당한 곳이 얼마나 더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정부는 다른 원인도 찾고 있습니다. 8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불법 리딩방에 대한 처벌이 강해지는데, 그 전에 미리 불법 스팸을 보내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이미 지난달 불법리딩방을 무더기로 수사의뢰한 걸 감안하면, 제도 변화가 원인이라는 것도 명쾌한 답이 안 됩니다. 해외 IP를 통한 해킹 공격, 일부 업체들의 무분별한 스팸 영업을 막으려면 전담기구를 만들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스팸 문제 전반을 담당하는 기관은 방송통신위원회지만 여기서 파생되는 리딩방은 금감원, 보이스피싱은 과기정통부, 수사는 경찰, 기술 지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https://youtu.be/iQDLDOzy3R8?si=IP_icZvOjWtOEoOI [단독] 보안 취약 업체 노렸나‥한 곳 뚫린 뒤 줄줄이 해킹 (2024.06.25/뉴스데스크/MBC)이상할 만큼 갑자기 늘어난 스팸문자, 단체 문자 발송 업체들이 해킹 공격을 받은 영향이었습니다.해킹 당한 업체를 취재해 봤는데요.해커들이 보안이 취약한 영세업체들을 조직적으로 공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ㅤ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youtu.be아오 그래서 맨날 스팸문자 오지게 오는고만... 하 - [단독] 당신의 개인정보, '다크웹'에 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pghttps://youtu.be/o8GPSSxoagE?si=uCOYCZ1CHKMvx5GM [단독] '해킹 취약' 중소기업 내부 정보 다크웹에 둥둥…단돈 3천 원에 거래 / KBS 2024.06.27.대전에 있는 한 종합병원의 홈페이지입니다.최근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환자와 의사 등의 개인 정보가 털렸습니다.훔친 개인 정보들은 어떻게 활용됐을까?KBS가 보안업체와 함께 해커들이 불법으로 정보를 사고 파는 다크웹을 살펴봤습니다.개인정보를 8크레딧, 우리 돈 3천 원 정도에 판매한...youtu.be다크웹은 도대체 어떤 곳이냐... ㄷㄷ
작성자 : ㅇㅇ고정닉
칼 라거펠트 비하인드 스토리
칼 라거펠트.1983년 좆망 직전이었던 샤넬의 디렉터가 되어 2019년 뒤질 때까지 샤넬을 이끈 디자이너임패션, 시계, 가방, 구두뿐 아니라 향수 또한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이름을 짓고 광고하는 모든 과정을 감독했기 때문에우리 향붕이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임특히 1987년부터 샤넬의 모든 향수 광고사진을 직접 찍엇음이런 라거펠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엄청난 책 덕후였고 활자중독자였고 어마어마한 장서가였다는 것임라거펠트는 애비가 9개 국어를 하고 애미가 3개 국어를 하는 집에서 태어낫음그래서 애기 때부터 여러 언어로 책을 읽었다고 함라거펠트 애미가 중세문학 덕후였기 때문에 라거펠트는 어릴 때부터 동화책 대신 어려운 중세책을 읽으며 자랐음애비애미의 영향으로 책 덕후가 된 라거펠트는 평생에 걸쳐 예술, 디자인 관련 서적을 수집햇음그래서 여러 도시에 있는 자신의 집과 샤넬 스튜디오, 칼 라거펠트 개인 브랜드의 스튜디오, 펜디 스튜디오엔 언제나 책이 한가득 쌓여잇었긔라거펠트가 평생 모은 책은 30만권이 넘었는데 이건 웬만한 거대 도서관의 장서 규모를 뛰어넘는 양임그리고 장서가로 유명한 움베르토 에코가 평생 모은 책보다도 훨씬 많은 거임나중에는 책이 너무 많아져서 책을 보관하는 건물이 점점 커졌고그래서 파리의 개인서재에서 미술전시나 공연이나 패션행사를 열기도 함지금은 라거펠트의 파리 서재가 도서관 겸 갤러리 겸 문화공간으로 개방되어 있음개인 집에도 부엌이든 화장실이든 복도든 어디에나 책을 쌓아두고 살았음이 짤은 일하러(사진 찍히러) 온 마돈나가 라거펠트의 책을 읽는 짤임이런 식으로 계집년들을 책으로 꼬셔서 붕가붕가 틴틴틴 야호질싸를 할수도 있었겠지만안타깝게도 라거펠트는 게이게이였고 라거펠트가 사귄 젊은 냄져들은 하나같이 책을 멀리하는 멍청한 놈들뿐이었다고 함라거펠트는 말년에 뜬금없이 마카오에 있는 호텔을 사서라거펠트 호텔라고 이름을 바꾸고 숙박업에 뛰어들었는데일설에는 책을 보관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아무거나 큼직해보이는 호텔을 산 거라고 함실제로 그 호텔도 모든 곳에 책이 한가득 쌓여있음라거펠트의 책 30만권이 어느 정도냐면 광화문 교보문고 본점에 있는 모든 책을 합친거의 4배가 넘음그런데 과연 라거펠트가 그 많은 책을 다 읽었을노?정답은 "아니다"야왜냐하면 하루에 10권씩 완독해도 뒤질 때까지 다 못읽음그런데 사람이 어떻게 하루에 10권을 읽노?2틀에 1권만 읽어도 많이 읽는건데라거펠트도 읽지도 못할 책을 평생 수집했다 이기야향붕이들도 이 향수 언제 다 쓰노 이런 생각하지 말고성실하고 꾸준히 향수를 들이다보면 언젠가는 미술관 겸 공연장 겸 향수박물관 겸 호텔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몰?룸
작성자 : 안태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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