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존내 빡치다 갓애니 갓에피소드라서 빡치는 게 아니다
10인 개인전이라고 같이 라이브하는 거 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골드 에어리 펼치고 추격전하는 거 보고서는 멘탈이 반쯤 나감
근데 그거까지는 종 울릴려면 그러하겠구나 하고 납득했는데 갑자기 바둑맨이 죽도 들고 히비키랑 칼싸움하는 거 보고선 "아 씨발 이게 여아용 애니인가"하고 육성으로 욕 나옴 근데 이게 시작에 불과했음
소괴가 갑자기 패왕색 뽐내다가 히비키한테 개겨서 리타이어하고 정력 다 빠져서 푸슈거리는 거 보고서는 왜 아조씨들이 소괴가 상폐녀라고 하는지도 납득이 감 그런데 그 순간
히비키가 하하핳 하면서 미쳐 날뛰면서 플래티넘 에어리 펼치는 순간 할 말을 잃음
라라가 히비키 추격할려고 할 때 히비키가 "왤케 끈질기게 따라옴? 꺼져ㅋ" 하면서 라라가 떨어질 때 (처형용) BGM 나올 때 친구들의 우정(?)으로 날아올라서 파이널 에어리 펼치고 히비키한테 GG 받아내는 거 보는 순간 딱 느낀 게
"유희왕 제알 마지막 화도 막장일지언정 스토리 개연성은 있는데 이건 여아용 애니 주제에 한 술 더 뜨네?" 이거였음
굳이 유희왕 제알이랑 비교하자면

유희왕 제알
샤이닝 드로우로 지가 원하는 카드 만들고 몬스터 창조
주인공 유마는 사실 아스트랄과 한 몸이었음 (떡밥 회수)
카드게임으로 사람 죽이는 데다가 효과도 현실로 나오면 금지 카드급 효과가 넘쳐남

프리파라 86화
주인공 비중 여태까지 병신 만들어놓고 주먹감자를 복선으로 갑자기 개연성 없는 비중 상승
유희왕이 사기 드로우가 넘쳐난다면 이쪽은 사기 날개가 넘쳐남
정작 이겼는데 시스템 폭주해서 세레파라가 붕괴되는 병맛 결말

그야말로 막상막하가 따로 없다. 아지미 그 미친 년이 과거 회상할 때부터 알아봐야 했었는데 ㅠㅠ
사실 대전 프섬베 때 아조씨들한테 86화 물어봤거든? 그 때는 그냥 "추격전" 이라고밖에 안 들어서 그냥 고만고만 갈 듯 했는데 지금 와서 회상하면 납득이 간다
그리고 내가 그 아조씨들로부터 핑챙이 한 명 더 있는데 걔는 걸러야한다고 대강 들었었거든? 근데 스토리 계속 보니까 아지미라는 애였음 지금 생각해봐도 그 아조씨들은 진정한 픞잘알이지 않을까 싶다
아지미 첫 인상도 그냥 걸어다니는 병신같은 느낌인데 윾쾌하고 게다가 핑챙 합법 로리라서 애꼈는데 히비키 스토킹하고 직접 투석기까지 만드는 기행을 선보이면서 그런지 아지미 거른다. 아로마는 최근에 많이 애끼기 시작했는데 (사실 미캉이 더 좋나노) 아지미는 그냥 노답.

여하튼 86화를 본 심정을 요약하자면
인피니트 - 추격자
이상 - 날개
이거 말고 더 떠오르는 거 없다 씨바 저녁 먹으러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