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컵였으나 지난 섬머배케이션 행사 때처럼 랭크 개념은 없었기에 그냥 부담없이 기록 위주로 플레이해 봤.

행사 접수하고 나니 그 파란 폴로셔츠의 티아츠KR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DanyX님!' 하면서 아는 척을 하시는데... 소생도 네임드가 되어가나 했.

성과래봐야 지난번에 청량리에서 받았던 한정 프리치케와 합격증서. 그리고 기계에서 불출된 역시 한정코디인 몬스터코랄 원피스. 점수는 11000점대 초반이라 자랑할 수준은 아녔. 우측 버튼이 조금 잠기는 문제가 있었는데 1200점대를 넘긴 게 그나마 다행였단 생각.

그리고 게임 외적으로는 우정티켓 교환 약 두 건 정도. 그리고 갤러들이랑 여아선배들 몇 명과 지난 시즌 중복악세들 교환했는데 결품였거나 레벨 낮았던 거 교환하기도 했고 정체된 중복악세들 방출하는 게 중요했기에 교환비율 생각 안 하고 거의 무상으로 내주다시피한 것도 있었. 특히 시즌 1-1 악세들 늘어놓으니 거의 레벨도 안 보고(사실 중복악세 중 고렙만 골라서 내놨긴 했지만) 골라가는 여아선배도 있었. 그 여아선배 아버님께서 꽤나 고마워하셨던 걸로 기억.

이번 교환 덕에 시즌 3-3 악세들 렙 상관 없이 상당량 입수 가능해졌. 심지어는 마뮤 사이륨까지도(앞차례 플레이하던 요정이 너무 갖고싶어한다길래 이전 시즌 결품이랑 교환받아갔지만).

그리고 모 여아선배 어머님한테 중복악세 정리 잘 한다고 칭찬받았.

그렇게... 꽤 성과 있었던 하루였.

아, PPR 하의 양도해주신 갤러분 감사. 모당사펀에서 PPR 신발 뽑았습.

길었.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