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이제 군제대하고 복학하려는 지방 국립대 컴공생인데.

원래는 내가 학교에 복학을 안하려고 했어. 어짜피 내가 생각하기엔 졸업하고도 학원가서 1~2년 공부해서 취업하는 테크를 많이 타더라고..
아예 관련없는 사람도 이런 테크 타고....

근데 부모님은 한 학기나 두 학기정도 더 다녀보래 나도 그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일단은 학교를 일년정도나 반년정도 다니려고해. 근데 이게 무슨 차이가 있을가.
우리과 어떤 선배는 학원다녀서 취업한 사람이랑 학교 나와서 취업한 사람 (지방대인디..)은 차이가 심하데..
진짜루 그래? 걍 학원다녀서 프로그래밍 쪽 스킬만 익혀서 회사에서 배우면서 일한다 생각하면 안되나?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게임 쪽 분야인데.. 내가 만약 회사에 취직한다고 해도 오래있을 생각이 없거든.... 내가 하고 싶은게 따로 있어서.(물론 게임쪽)

또.. 나는 1학년떄 공부 그냥 ㅈㅈ여서 c언어, 비쥬얼 다 하나도 모르거든? 걍 군대에서 고참됬을때 c언어만 조금 봣어 (열혈강의 3분의2정도)
물론 컴터를 못하니까 책으로만 봤지. 근데 연습문제도 어느정도 풀만하데? 근데 진짜 사회인되서 컴터로 짜보니까 어려워. 존나 쉬운것도 존나 틀리고
암튼 에러점이 많아. 

공부하면서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고 걍 조금 귀찮고 짜증난다는 인식이야. 그니까 하고 싶은 말은 딱 2가지야.

1. 학교를 다닐까 말까.. 

2. c언어 걍 인강이나 책보면서 독학해도 상관없나.. 요새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뭐 좋은 방법없나..

3. 학교를 나온것과 학원만 나온것이 도대체 뭔차이야.   이 쪽도 스킬이나 실력보다는 학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