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 남보다 덜 쓰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시간활용에 대해 많이 생각 했거든.

솔까 프로그래밍은 육체적인 노동이라기 보다는 정신력으로 즐기면서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생각 하거든(아니면 ㅈㅅ)

운동이라던지 술먹고 놀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지 않고 인간관계도 얇고 길게만 중요시 여기고 絲精 등만 안하면 하루 종일 안자도 된다고 생각 했고 또 실제로 그렇게 했거든.

잠깐 잠깐 10분씩 자고, 또 10분을 잘자면 4시간 잔 효과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학원 교육 받을 때도 문제 없었고.

그렇다 보니 이때까지만 해도 난 타인이랑 부딪끼는 것만 해도 에너지 소모가 생기고 피곤한 일이라고만 생각 했는데

오히려 타인과 부딪힘으로써 에너지를 빼앗는 경우가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생각해 보면 알고는 있었지만 느낀건 처음)

그럴려면 여기 저기 해박한 지식도 있어야 할거 같고 그럴려면 이것 저것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어쩌면 바보상자도 챙겨 봐야 할 것만 같은데.

근데 타인의 에너지를 뺐어 온다는게 허세 부리고 거짓말을 수시로 늘어 놓는 사람들 경우가 많은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기적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 천재플머형처럼 남에게 지식정보경험을 알려준다거나, 남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거나 연설을 하는 경우도 해당 될까?

생각만 하면 엄청 귀찮고 힘들기만 할거 같은데. 정말 자신이 있다면 힘들게 노력하지 않아도(이렇게 말하면 실례겠지만... 아니면 능숙하다 정도로 해야 할까) 손쉽게 타인의 에너지를 뺐어 올 수 있는걸까?

타인의 에너지를 뺐어 온다는게 정확히 뭘까? 횽들은 일하다가 지칠 때 에너지 충전 뭐로해? 노예계약 때문에 잠 잘 시간도 충분한거 같진 않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