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수명 짓는데 영어 실력을 써먹는다는 조크를 보았느니라.
하지만 나는 영어 실력 뽐내며 변수명을 창조해내기보다는, 관습적인 변수명에 익숙해질 것을 권하느니라.
고수의 코드는 변수명만 봐도 핡핡 거리기에 충분하니라.


2. 하나의 솔루션에 여러 프로젝트를 사용하는 것이 짬이라는 댓글을 보았느니라.
나도 짬이 안되서 안해보았기에 잘 모르겠다만,
VC++ 에서는 솔루션 폴더 아래로 프로젝트 폴더들을 생성하고,
프로젝트 → 구성속성 → 일반의
   - 출력 디렉토리 : $(SolutionDir)$(ConfigurationName)
   - 중간 디렉토리 : $(ConfigurationName)
는 이렇게 해놓고, 어떤 프로젝트의 헤더가 필요한 경우,
C++ 일반의
   - 추가 포함 디렉토리 : ..\\헤더 있는 프로젝트\\
하면 되는 것 아니냐? 이거 맞느냐? 나도 몰라서 물어보는게다.


3. 기분 나쁘게 짜여진 막 코드를 가까이 하지 말거라. 코드만 봐도 그 사람의 프로그래밍 가치관이 느껴지느니라.
깊은 배려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짜여진 코드는 깔끔하고, 아름다우니라.
그러한 코드를 한땀한땀 짜내는 고수의 정신을 닮기 위해 힘쓰거라.
고수의 코드는 점 하나, 순서 하나에도 깊은 뜻이 담겨 있느니라.


4. 유니코드를 어느 정도 고려해서 코드를 작성하거라. 
문자 포인터로 다루려고 할 때, 바이트 크기에 의한 인덱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느니라.
더구나 윈도우는 많이 개선되었다만, 지 맘대로 유니코드로 호출하기도 하고, 안시로 호출하기도 하느니라.
어렵지도 않느니라. TCHAR 와 _t 함수들 로 바꿔주면 되느니라. 더 조심하고자 하면, _s 보태주면 되느니라.
유니코드로 인해서 malloc 는 불편해서 더이상 사용하기 힘드느니라.
유니코드에서는 깔끔하고 안전하게 new를 사용하거라.


5. 뭔가 좀 복잡해져가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백업을 유지하거라.
그와 함께 진행과정을 문서로 끼워서 첨부하거라.
VC의 경우 보관용은 쓸데없이 몇 메가 낭비하는Debug 폴더랑 *.NCB 파일은 지워주거라.
그냥 릴리즈 실행파일 하나 정도 냅두거라.


6. 상상이 시작되려고 할 때는 잠시 기분 전환을 하거라.
생소한 것을 시작하려고 할 때에는, 이것저것 난관에 부딪히며, 문제가 발생하느니라.
생소한 것은 끙끙대지 말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도움을 구하거라.
일단 상상이 깨어져야, 길이 보이느니라. 


7. 모든 것을 키보드와 문자 수준에서 다루도록 노력하거라.
그러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