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사람들이 많구마잉...(근데 수업시간에 듣는거 바로바로 다 이해되면 똘똘한듯.)

내가 좀 존나 찐따같이 소극적인 감이 있긴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겁하게 변명하자면

솔직히 난 수업시간에 교수가 하는거 대부분 이해못함.


일단 교수가 씨부리는거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닥치고 폭풍필기부터 함.

그래서 결국 수업이 끝나도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정확하게 모름.

나중에 집에서 다시 책+노트를 한번 돌려봐야 "아 내가 이걸 몰랐구나!!!" 함.

그리고 소심하게 이메일 보내고 지금 이렇게 찌질거리고 있지...




그리고 시;발; 교수 사무실에 그 뭐야. 조교얘들이 있는데
1학년때 진짜 존나 서로 서로 싫어했던 얘들까지 단체로 조교질하고 있음.점입가경..ㅋㅋㅋㅋㅋㅋ
왜 하필 걔들이야.

하긴 이게 다 애초에 나의 찌질함의 극에 이른 성격때문이지.

시발 쿨하게 남의 눈치 안보고 교수한테 찾아갔어야 되는데..

아...-_-....뭔가 항상 후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