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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재능이 아니라 노력충 아님?

프갤러(183.101) 2024.09.13 14:50:02
조회 41 추천 0 댓글 0

지난달 31일 미국 언론 매체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는 버핏의 15가지 투자 실수를 소개하면서 버핏이 지금의 부를 쌓을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이런 실패로부터 배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각의 사례와 함께 투자에 힌트가 될 만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1. 버크셔 해서웨이 인수: 투자 결정에 감정은 빼라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인수가 가장 멍청한 투자 결정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회사 임원진과 마찰을 빚었다. 화가 난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회사 임원진을 해고했다. 이런 결정의 대가로 이후 그는 2000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다.

2. 또 다른 섬유회사 투자: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워라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 다른 섬유회사인 워움백(Waumbec Textile Company)에 투자했다. 당시 섬유산업은 쇠퇴기였고, 워움백은 인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아야 했다.

3. 테스코 투자: 필요할 땐 과감히 결정을 내려라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2년 말 기준 테스코(Tesco) 주식 4억1500만주를 보유했다. 1년 후 버핏은 테스코의 해외사업이 부진하자 보유 주식 중 약 27%를 처분했다. 그러나 다음해 테스코는 분식회계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고, 주가는 48% 넘게 하락했다. 투자 손실은 약 4억4400만 달러였다.

4. 덱스터슈 투자 1: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찾아라
1993년 버핏은 4억3300만 달러 상당의 버크셔 주식을 주고 신발업체인 덱스터슈(Dexter Shoe)를 인수했다. 덱스터슈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지녔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나 그 '경쟁력'은 몇 년 만에 사라졌다.

5. 덱스터슈 투자 2: 현재 포트 성과가 좋다면 유지하라
버핏은 덱스터슈에 투자하기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지급했다. 그런데 만약 그가 덱스터슈 투자 대신 버크셔 주식을 그대로 보유했다면, 그 가치는 57억 달러에 달했을 것이다. 그는 이 투자결정을 “기네스에 오를 재앙”이라고 말했다.

6. 에너지 퓨처홀딩스 채권 투자: 신뢰할 만한 동료의 조언을 들어라
버핏은 2007년부터 에너지 퓨처홀딩스 채권에 투자했다. 그런데 이 기업이 파산하면서 8억7300만 달러의 손해를 봤다. 그는 2013년 주주서한에서 파트너 찰리 멍거에게 물어보지 않고 투자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7. NBC 방송국에 투자하지 않은 것: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라
버핏은 어느 날 믿을 만한 사람으로부터 댈러스 포트워스 NBC 방송국에 투자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NBC 방송국은 큰 자본투자 없이도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었다. 그러나 버핏은 투자를 거절했고, 후에 이 결정을 후회했다.

8. 제너럴 리 투자 1: 실수를 바로잡고 보상을 즐겨라
1998년 제너럴 리인슈어런스(General Reinsurance)를 인수한 결정은 처음에는 최고의 결정이 아니었다. 버핏이 이 재보험사를 인수하기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27만2200주를 신규 발행했고, 주식 수를 21.8%나 증가시켰다. 이 결정으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은 얻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지불하게 되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 제너럴 리는 버크셔의 훌륭한 자회사로 거듭났다.

9. 제너럴 리 투자 2: 면밀히 조사하라
버핏은 2001년 주주 서한을 통해 제너럴 리 투자를 위한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 투자로 2001년에 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10. 코노코필립스 투자: 다시 깨달은 파트너의 조언
버핏은 2008년 주주 서한에서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에 투자할 당시 파트너 찰리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는 실수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노필립스 투자에 70억 달러를 썼으나, 서한을 작성할 당시 시장가치는 44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11. 루브리졸 투자: 만족할 때까지 질문하라
2011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데이비드 소콜(David Sokol)을 통해 루브리졸(Lubrizol)에 90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당시 여러회사를 소유하고 있던 소콜은 자신의 지분 현황을 버핏에게 알리지 않았고, 향후 내부자거래로 법을 어기게 되었다. 버핏은 그에 대해 더 깊게 조사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12.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은 것: 기회를 잡기 위한 공부
2017년 2월 “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버핏은 아마존 주식을 사지 않은 결정은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의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주가가 항상 비싸보였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아마존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투자에 나섰다. 2019년 5월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는 아마존 주식 53만7300주를 보유했다.

13. 미국 항공주 투자: 때론 아픈 결정을 해야 한다
버핏은 1989년 항공업의 회복을 믿으며 3억5800만 달러 어치의 항공주를 샀다. 그러나 주가는 상승하지 못했고, 그의 투자는 실패했다. 그는 더 큰 손실을 입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했다.

14. 구글에 투자하지 않은 것: 기회는 주변에 있다
버핏은 테크(Tech)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에 투자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사실 구글은 광고를 통해 돈을 벌었고, 버핏은 구글의 고객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고, 구글에 투자할 기회를 놓쳤다.

15. 잘못된 판단에 따른 고평가: 아는 것에 집중하라
2015년 버핏은 버크셔가 투자한 기업 중 몇 개의 회사는 만족하지 못할 실적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산업, 기업의 변화에 대해 잘못 판단했고, 제조, 서비스, 유통업에 속한 몇 개의 기업 가치를 과대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했다.

출처 : 대한민국 NO1 가치투자포털 아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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