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찢 문제점 제일 많이 언급되는게

1. TV

2. 전투 패링 강제교체

이거 두개잖음?

근데 저거 두개 다 좆같은 이유 뜯어보면

결국 '유저가 의도한 흐름을 시스템이 강제로 끊는 거' < 이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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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TV? 

그 자체는 그냥 광산파먹는다고 생각하고 하면 괜찮음. 

오히려 원신붕스에서 상자찾기하는거보다 훨씬 낫고, 연출적 측면에서 찰떡인 순간들도 있음

'로프꾼' 인 주인공이 자기 대신 '방부' 를 들여보내서 방부의 시야로 공동 내부를 보는걸 TV로 보는것같은

그런 연출이 찰떡같이 쏟아지는 부분들이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종종 보임 (예시 - 제로공동하다가 쉼터에서 거래이벤트 만났을때 등)

TV의 진짜 문제는 흐름이 끊긴다는 거임

이제 전투좀 해볼까? 

→ 보스 잡았으니까 TV로 돌아가서 광산 파먹을 동선이나 짜세요 ㅋㅋ

ㅇㅋㅇㅋ 자 그럼 저기있는 경험치책을 먹으러가볼까? 

→ 어이쿠 가는길에 몬스터만나셨네 ㅋㅋ 404 error ~ 전투하고오세용 ㅋ

ㅇㅈㄹ하는데 유저입장에선 ㅈㄴ 답답하고 이게 3~4번 반복되면 그후론 몬스터 이벤트만 보여도 숨이턱막히고 겜끄고싶어짐

'불쾌한 경험' < 이새끼가 계속 누적되는데 어캐버티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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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전투시 강제교체

액션게임은 기본적으로 콤보라는게 있거나, 생길수밖에 없음

예를 들어 엔비 평평평E평E < 이건 개발진이 의도한 콤보일거고

아를 3타캔슬 < 뭐 이런건 유저들이 효율 따지다보니 생겨난 일종의 국민콤보 개념이겠지

근데 문제는 저런 콤보들을 넣으려고 유저가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데

중간에 갑자기 "어? 님 그로기게이지 다채움 ㅋ 교체해야함 ㅋ" < 이지랄 한다는게 문제라는거임

흐름이 끊긴다고 ㅋㅋ

강제로 패링강제교체하는대신 더 효율적으로 더 막대한 딜을 넣게 해준다?

그딴건 좆도상관없다고 애초에 게임이 내가 머리굴려서 의도한다음 그걸 실행하면서 제대로 실행됐을때 쾌감을 얻는건데

개씨발 라인전 개지리게하고 한타 개지리게하는도중에 갑자기 상대팀 서렌으로 허무하게 '승리 당한' 기분을 느낀다니까? ㅋㅋ

근데 거따대고 "어짜피 이겨서 점수 얻었으니까 된거아님? 한잔해 ㅋ" < 이러고있으면 뭔 ㅋㅋ

치오리 EE강제교체? 원신도 어차피 QE교체 QE교체겜 아니냐?

↑이런건 애초에 유저가 "아 지금 치오리로 EE쓰고 강제교체해서 다음캐릭으로 빢딜해야징 ㅋ"

"아 지금 푸리나QE 카즈하EQE 한다음 느비로 빡딜해야징 ㅋ" 

라고 생각한다음 그 유저의 의도대로 착 착 진행되는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찢겜 전투는 "아 지금 치오리로 EE 쓴다음..." < 이렇게 의도했는데

갑자기 치오리로 E한번누르자마자 

"어어 님 강제교체해야됨 다음캐릭꺼낼게요?" 이러면서 EE써야되는데 E쓰자마자 갑자기 교체당하는거라니까? ㅋㅋ

무더운 여름 밤

"아 이제 자볼까" 하고 누웠는데

갑자기 모기새끼가 "위잉~ 님 일어나서 저 쳐죽이고 주무셔야됨 ㅋ" 이러면서 깨는걸 밤새 무현반복하고있는거라고 ㅋㅋㅋㅋㅋ

기분 ㅈㄴ 나쁠수밖에없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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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금 뭐 액션목격겜 소리 나오는데

TV, 강제교체는 그 자체로 문제가 아님 오히려 그걸 단일로만 경험할 때는 재밌음

진짜 문제는 저 요소들로 인해 유저가 의도한 흐름이 끊긴다는거임

아이스크림, 순대국밥 각각은 맛있는데

옆에서 어떤새끼가 어 님 아이스크림 한입 핥으셨음? 그럼 순대국밥 한숟갈 드셔야함 ㅋ

어 님 순대국밥 한숟갈 드셨음? 그럼 아이스크림 드셔야 다시 순대국밥 드실수있음 ㅋ

ㅇㅈㄹ하는게 문제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