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센터에 못생겼는데도 존나 좋은 여자애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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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센터에 못생겼는데도 존나 좋은 여자애가 있었음앱에서 작성

ㅇㅇ(79.98) 2024.01.20 04:39:00

조회 196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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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못생긴건 아니고, 그냥 약간 못생긴 여자애 있었음

살짝 어수룩하게 생겼고, 얼굴엔 여드름이 좀 있었고, 기름기도 있었고, 피부는 까맸음

체형은 살짝 마른 편이였음 절대 뚱뚱하진 않았고, 아주 마르지도 않았음

근데 난 얘가 존나 좋았음

왜냐면, 얘는 거의 항상 작고 짧은 아디다스 반팔티와 얇고 작은 회색 민무늬 트레이닝팬츠(긴바지) 를 입고 왔는데,

이건 자신의 몸이 어떤 모양인지를 타인들에게 전부 보여주는 착의였음

그냥 여기까지였으면 별로 관심 없었을 텐데, 문제가 있었음

얘의 허리는 얇았고, 엉덩이는 어마어마하게 컸음

엉덩이의 크기가 정말 말 그대로 어마어마했음

보통 엉덩이가 양옆으로 골반 밖으로 퍼지는 경우는 없는데,

얘는 양옆으로 골반을 훨씬 넘어서서 튀어나와 있었음

이러다 보니 얘가 걸을 때면, 뒤에서 흔들리고 씰룩거리는 거대한 살덩이밖에 보이지 않았음;;;

얘가 성격은 착한것 같아서 (착할것같이 생긴 얼굴이였음) 이런 생각이 들었단 것은 너무너무 미안한데

어쩔수가 없었음... 얘의 몸은 새 생명을 만들고 낳는것을 너무 편하게 할수 있는 몸이였음...

이런 애를 그냥 두고 지나치는 건, 오히려 이 애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무시하는 행위였고, 이거야 말로 해서는 안될 행위였음

다만, 이런 몸을 가지고 여태 살아 오는건 힘들었을 것 같음....

크고 무거운 살덩어리를 항상 달고 다녀야 하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항상 타인들에게 자신이 만들고 안전히 배출해 내는 능력이 탁월함을 표현하면서 살아야 했을 테니까..........

이 애의 여드름과 기름기, 검은 피부, 꾀죄죄한 모습 또한, 난 이제 좋아졌음

이러한 더러운 것들은, 관계학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뒤에서 힘쓰고 있을 파트너를 거친 짐승과 같이 만들어 버림

따라서 오히려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

정말 이 애는 생산을 위해 살아야 하는 애라는걸 알 수 있었음

착해보이는 애여서 좋은 남친 만났으면 좋겠고, 앞으로 끊임없이 생산적인 삶(=끈임없이 만들어 내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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