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거거,,,, 충격,, 우리집 긔요미가 글쎄 방금전에..

노은설(175.211) 2011.11.08 08:40:40

조회 273 추천 0 댓글 24

음음.. 일단 파양이야기부터 하자면 물방개닮은 파충류나 양서류는 없나여???? <------파양이야기

컴터하다가 잠깐 물방개수조를 슥 처다보니글쎄,, 저렇고있었다는...

여태까지 물방개 많이 키워봤지만 비실비실거리는 물고기나 기절시킨물고기만 먹고

아니면 지렁이같은거 사냥하는것만 봤었는데

살아있는 생생한 물고기를...

물고기가 워낙 빨라서 걱정안하고 한동안 구피랑 물방개 합사시켰는데 계속 별일없다가

갑자기 마침 제가 볼때 저러고있네여;; 저 물고기 완전 건강한 물고기였음 절대 비실거리는애 아니었는데..

참방개(큰놈)가 잡아서 2/3가량 먹으니까 동쪽애물방개(작은놈)가 그제야 발견하고 쫒아와서 같이먹네여,,

결국 마지막은 동쪽애물방개가 깔끔하게 다 먹어치웠음

보통 물방개한테 물고기주면 가시는 남기는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어찌된거 가시도 안남기고 아예 다먹어치워버림 ㄷㄷ;;;

하루에 밀웜 한마리씩물려주고 남기고버린거 꺼내주고 해왔었는데(어제도 밀웜줬음) 배가고팠나;;;

제가 원래 옛날부터 물방개한테는 특별하게 애착이 많아서 물방개한테 해꼬지는 안할껀데

구피도 나름 정들었었는데 좀 아쉽네여.;

반면 물방개가 멋있기도하고;; 만감이 교차중..

나는 평소엔 동글동글 뽈뽈헤엄치는 귀여운물방개가 물고기먹을때는 사냥꾼으로 돌변해서 와구와구 먹어치워버리는 양면성땜에

옛날부터 물방개가 참 좋음.

막짤은 보너스로 건조중인 물장군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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