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이고 지랄이고 간에

결국 득을 보는건 세금걷고 규제거는 “정부” 하나고,

취미러, 알공장들, 샵사장들 모두가 불행해질거라고 본다.

당연히 법안 시행 이후 수요와 공급은 줄어들거다

이 시장을 지금 규모로 만든 애들이 누구냐?

바로 재테크 해보려던 알공장충들임 ㅇㅇ

걔네들이 돈 싸들고 들어와서 지금의 경제규모 까지 만든거임.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시장자체가 개미 좆만 했음.

결국 수요 공급이 미친듯이 올라 코로나 시기에 절정을 맞았고,

지금은 조금 주춤 하나, 과거랑은 비교조차 안되는 크기임.

근데 이런 알공장의 신규진입에 거대한 장벽이 생기고

기존 유지하고 있던 애들의 대거이탈과 함께

이시장에 공급이 지금과는 달리 확연히 줄어들거임.

당연 돈 싸들고 입문하는 알공장들도 사라지니 수요도 엄청 줄겠지.

그럼 취미러와 샵사장들은 어떻게 될까?

취미러들은 미친듯한 공급 속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내가 원하는 맛을 골라 먹을 수 있었음.

이젠 한정된 공급 속에서 비싼 분양가로 사야함 ㅋㅋ

샵 사장들은 기존에 수출루트 다 뚫어놓은

기득권 샵들만 살아남고, 그외 애매한 샵들은 미래가 없다고 봄.

그리고 너네 쏟아지는 물량으로 시세 폭락 기대하는거면

그건 진짜 잠깐일 뿐임..

매물 던지는 샵과 알공장충 매물은 1티어 기득권 샵들이

전부 해외로 빼돌리는게 여지껏 이시장의 국룰이나 마찬가지였음.

취미로 시작해 알공장이 되고, 그 알공장이 샵사장이 되는게

이 파양판의 공식같은거였음.

결론을 말하자면 전체적인 파양판 규모의 축소와

앞으로 이시장의 미래가 모두에게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