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은 급소를 노려서 칠수 있지만

도끼, 둔기는 그런거 없이 최대한 타격범위를 넓게 잡아서 휘둘러야됨.

설마 도끼나 둔기를 공격 판정할때마다 실제로 맞았을때 HP가 줄어든다 생각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DND룰에 따르면, HP가 상징하는건 \'체력\'과 \'내구\'에 대한 개념이 있음.

체력은 대상이 구르거나 막거나 해서 자신이 사망으로 몰리기 전까지의 \'상황\'도 HP로 판정하는거고,

내구는 거대 괴수가 총칼에 암만 맞아도 잘 안뒤지듯 일정 피해량을 입어야 죽는것을 말함.

체력이 실제 상황에 가까운 HP라 말한다면, 내구는 FPS에서 총 맞으면 체력 까이는것 같은 가까운 개념이라 볼수있음.

실제 돌죽에서 회피는 정말 숙달된 무빙으로 여유롭게 피한것을 회피로 치고, 피할때 무리해서 다음 공격을 회피하게 어렵게 됬거나 계속 피하면서 집중도가 떨어져 움직임이 둔해지는것 등도 HP로 포함한거임.

암튼 원론으로 돌아가서, 맨손으로 적을 치면 급소를 좀더 유연하게 노리지만, 무기류는 적의 몸체에 최대한 충격과 피해를 입히는 방향으로 휘두르기 때문에 무기 자체의 판정을 많이 받는것.

괜히 맨손이 쎈게 아니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