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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독저항 획득

광산초입 탐색 완료

sack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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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gu가 peaceful이길래 돈을 던져 적대적으로 바꾸었다.

시체를 먹고 텔컨 특성을 획득할 셈이다.

만일 텔레포트 특성(You feel jumpy.)을 갖게 된다면 약간 짜증나는 플레이가 되겠지만,

나중에 로드니 시체 먹어서 텔컨 얻으면 되겠지 뭐 ...

도박이지만 해볼만한 도박이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뭐 아무것도 없음 ㅠㅠ

어 ... 그런데 blue jelly가 길을 막고 있다.

밀리 어택 좀 해보다가 ...

이건 너무 강하다 ㅠㅠ

혹시 뒤에 zoo라도 있나 텔레파시로 살펴보는 것.

만일 있다면 체력이 줄어든 상태에서 blue jelly를 죽였다간 끔살 확정이기 때문이다.

fire ant가 보인다. 화염 저항을 얻을 수 있으려나?

오오 무기 숙련!

basic-skilled-expert

검 숙련이 끝났다.

아까 얻은 완드를 날려보지만,

꿈쩍않는다.

청진기로 살펴본 모습이다.

뭐 블루젤리 주제에 체력이 저따위야 ...

뒤로 돌아가 다트 트랩을 해체했다.

다트따위 쓰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다트를 스무차례 정도 사용해서 겨우 길을 뚫었다.

밀리 어택으로 무리하게 뚫으려 했다면 분명 죽었을 터이다.

다 탐색한 것 같은데 계단이 없다.

#terrain 명령어로 음식에 가려진 계단 발견.

계단으로 가는 중에 pylorisk를 발견했다.

독저항과 화염 저항을 아주 잘 주는 착한 녀석이다.

물론 눈을 가렸을 때 착하다는 얘기지만 ...

드디어 오라클 층 도착.

분수에서 엑스칼리버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바로 아랫층에 소코반으로 가는 계단이 있을 터이다.

이제 탄탄대로 ...

... 일 줄 알았는데

아까 텔레파시로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바로 앞에서 생성된 녀석이다.

기사는 사무라이와 달리 맨손 격투를 즐기는 편이 아닌데다

보조무기 랜스는 광산에 버려두고 왔다.

완드는 다 쓴데다, 원거리 무기라고는 다트가 전부.

이제 어떻게 저 님프xx를 튀겨먹을 것인가?

추노를 시작한다.

다행히 위협되는 몬스터가 맵에 없다.

hole을 밟았는데 빠지질 않는 님프.

혹시나 하고 로갤러도 밟아 보았지만 ...

14층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말도 잃고 랜스도 놓고 칼까지 뺏기고 깊은 던전 속으로 떨어져버린 로갤러,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