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펀치가 너무 셌는지 탈영병이 죽어버려서 할수 없이 탈영병이 가지고 있던 장식품을 뜯어내 증거품으로 챙겼다.

마을 사람들은 탈영병이 워낙 쌍놈의 짓을 많이 했는지 우리를 열렬히 반겼다.

탈영병을 처치하면 우호도가 2 오른다. 여러모로 혜자 이벤트.

하지만 원주민들이 열렬히 환영하는 우리는 과연 착한 사람일까?

^^

마을에서 귀한 드럼을 보유하고 있다. 아까 캠프에서 주웠던 마체테 5개로 바꿔먹자.

마을에서 쉬던 중 마을사람들의 술잔치가 벌어졌다.

연회에 참가할 시 대원들 중 한명이 적당한 확률로 술꾼이 된다.

워리어 술꾼 당첨. 인류학으로 마을을 공부하자.

그러고 보니 맨 처음 마을에 인류학 공부를 안했다. 다시 돌아가야 한다.

돌아가기 전에 마을 근처에 무덤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무덤에 있는 미라를 도굴하러 ㄱㄱ

보통 무덤 도굴을 시도하면 높은 확률로 미라가 벌떡 일어나서 맞짱을 뜬다.

그런데 이렇게 미라가 안 일어날때가 있는데, 오히려 안 일어나는 때가 더 위험하다.

이렇게 대원들 중 한 명이 미라의 저주를 받는데, 이 저주를 풀지 못한 상태로 탐험을 끝내면 이 대원은 런던에서 비명횡사하게 된다.

푸는 방법은 다른 정신계열 디버프와 동일하게 주술사의 푸닥거리나 초록 버섯인데

문제는 지금 우리에게 초록 버섯이 없다.

일단은 주술사의 오두막을 찾아서 사방을 뒤져야 한다. 그게 없으면 최후의 수단을 써야 하는데...

마을 북동쪽에 있는 난파선에서 아이템을 건졌다. 왜 숲에 난파선이 있는지는 의문.

이 난파선에선 높은 확률로 다이나마이트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지도 중앙의 오아시스로 가는 도중에 퓨마와 시비가 붙었다.

샷건이 빨간 주사위를 만나면 이렇게 강력한 광역기가 된다.

원주민들이 끝없이 몰아쳐도 샷건과 적절한 준비만 있으면 모두 막아낼 수 있으며,

지금 플레이하는 대원들의 상태와 이 무장이라면 일부러 원주민들을 화나게 하여 아이템을 무한정 삥뜯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오아시스에서 쉬는 중. 오아시스는 다른 쉼터와는 다르게 깨끗한 물을 챙겨갈 수 있다.

이 물은 사막타일을 건너는데에 사용하며, 물이 없으면 SAN치를 많이 써야 사막타일을 지나갈 수 있다.

미라는 획득하면 가급적 쉬는 곳을 이용하지 말고 바로 어딘가에 보관하거나 탐사를 끝내야 한다.

방금 오아시스에서 쉬는 행위도 위험한 행동이었는데, 미라를 소지한 상태로 야외에서 쉬면 가끔 미라가 다시 일어나 또 싸워야 하고,

미라를 소지한 상태로 마을에서 쉬면 도굴하던게 딱 걸려서 미라를 반납하거나 우호도를 4나 깎이는 경우도 있다.

이래저래 안좋으므로 배에 잘 모셔둔다.

미라가 없으니 이제 마을에서 편히 쉴 수 있다. 덤으로 인류학 기록도 해두자.

왔다갔다가 몹시 번거롭지만 인벤이 무한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

다시 마을에서 오아시스로

오아시스에서 동굴로

동굴에서 선사시대의 그림을 발견했다. 이는 다음 탐험에서 숨겨진 곳을 탐험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북쪽에 있는 동굴로 이동한다. 저기는 사실 동굴이 아니고 다른 곳으로 이어져 있는 터널이다.

반대편으로 나오는데에 3일이 걸린다.

꽤나 적절한 지형 배치다. 터널의 서쪽에 온천이 있어서 탐사에 용이하기 때문.

아직 SAN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남쪽의 탐사부터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