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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뺏긴 것도 억울한데 왕묘까지 훼손... 류큐 왕국의 비극
류큐왕국 국왕의 묘가 스프레이 낙서로 무참히 훼손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함 사건은 지난주 목요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시에서 발생함 누가봐도 대충 입고 불량하게 돌아다니는 3명의 수상한 남성들... 한 놈은 아예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음 유적지를 거침없이 헤집고 다니던 놈들은 결국 가서는 안 될 곳까지 접근하기 시작함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해놓은 목책 따위는 그냥 발로 까버리고 거침없이 벽 앞으로 가는 남성 준비해온 스프레이를 꺼내 무엇인가를 열심히 그리기 시작함 이것이 완성된 낙서... 알파벳과 숫자, 그리고 의미불명의 도형까지 뒤섞여 난잡함 이들이 낙서를 한 솟은 국가지정사적 문화재인 '우라소에 요도레' 류큐 역대 국왕 중 일부가 잠들어있는 왕묘이기 때문에 오키나와인들에게는 중요한 곳으로 여겨지는 장소임 이 벽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낙서가 여러 개 발견되었는데 실제 영상에서도 돌아가는 내내 곳곳에 낙서를 하는 3인조의 모습이 확인됨 더 충격적인 건 이들이 낙서를 한 건 10월 3일이었는데 낙서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며 수사니뭐니 시끄러워지자 누군가 벽을 깎아 낙서를 지우려고 한 흔적이 8일에 새로 발견되었다는 거임... 훼손이 일어난 현장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아서 범행 은폐를 위한 2차 훼손까지 발생했다는 점에 학자들을 충격을 받고 있음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문화재 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행방을 추적중임 다들 잘 알다시피 오키나와, 그러니까 류큐 왕국은 원래 일본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역사를 가진 독립된 국가였음 하지만 1609년 일본의 침공을 막아내지 못한 류큐 왕국은 일본의 간섭을 받게 됐고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아예 류큐왕국을 강제 합병해버림 류큐의 마지막 국왕은 일본 본토로 강제 압송한 후 왕 취급도 안 해주고 공작은 커녕 후작 작위를 주며 일개 귀족으로 격하시켰으니 그 신민들인 오키나와인들은 더 비참한 취급을 받게됨 이후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본토를 위한 시간벌이용 고기방패로 십수만의 오키나와인들을 희생시켰는데 어차피 '진짜 일본인'이 아니니 그냥 죽어도 되는 소모품 정도로 취급 받은 것... 류큐 왕국의 번영을 상징하던 왕성인 슈리성도 그 여파로 파괴되고 약탈됐지만 오키나와의 상징이다보니 전후 오랜 기간에 걸쳐 겨우겨우 복원했는데 복원 끝나자마자 2019년에 관리 부주의로 홀랑 다 태우고 심지어 내부에 있던 문화재들까지 복원 불가하게 태워짐 그와중에 쪽발이 특기인 한국에 덮어씌우기는 여지없이 발동함 조사 결과 당연히 외국인의 소행이 아니었고 그냥 지들 실수로 전기 합선나서 불탄 거였음 쪽발이 병신새끼들 ㅉㅉ 과도한 공물을 요구하며 괴롭히다가 종당에는 나라까지 빼앗고, 십수만명을 죽음으로 내몬 것도 모자라서 류큐의 소중한 유산까지 전부 파괴하고 이제는 왕묘까지 훼손되게 놔두는 쪽본... 이게 바로 나라 잃은 슬픔 아닐까? 일제 패망 이후 독립하고 미국 보호국으로 남는 게 훨씬 나았을텐데 그러지 못한 게 류큐인들에게는 참으로 비극적인 일임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메랜 리부트로 즐기기 - 1-
[시리즈] 메랜 리부트로 즐기기 · 메랜 리부트로 즐기기 - 0 - 지난 시간, 필자는 메랜에서 자체 리부트로 게임을 즐겨보기로 결심했다. 내가 새로 키울 캐릭터는, 월코를 제외한 유저와의 모든 거래와 교환이 차단된다. 하지만 직업을 선택하는 룰렛에서 시프마스터가 골라지며 고생길이 훤히 보이게 되는데... 그렇게 키우던중 댓글들을 봤다. 사실 일리가 없는 이야긴 아니었다. 나는 표창 수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것 같아 허밋을 제외했는데 생각해보면 수밋 플레이는 웬만한 시프보다 더 하드코어 아닌가? 허밋을 멋대로 제외한 내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여, 다시 룰렛을 돌리기로 하였다. 한 15레벨까지 키우면서 찍은 스샷들도 더러 있는데 (중간에 일하느라 6시까지 자리비움) 좀 아깝지만 다 지워야지 뭐... 일단 15레벨 단또는 보내주었다. 그렇다면 룰렛을 다시 돌릴 차례인데, 규칙은 다음과 같다. 룰렛을 돌려 직업을 정한다. 단, 썬콜, 프리스트의 경우 힐(선더 볼트)과 홀리 심볼(아이스 스트라이크)을 억지로 찍어야 되는 레벨까진 찍지 아니하고, 찍더라도 오직 홀리 에로우(콜드 빔)와 샤이닝 레이(썬더 스피어)로만 사냥한다. 전사 직업군이 걸렸을 경우 사용할 무기를 대상으로 룰렛을 다시 돌린다. 과연 운명은?? 진짜 주작 아님 ㅅㅂ 존나 아슬아슬하게 시프가 또 걸릴뻔 했지만 허밋이 걸렸다. 근데 상기했듯 허밋이 시프보다 더 암담한데 (순서대로 나무팽이, 눈덩이, 월비) 아 씨발아 어떤 새끼들이 표창 수급 쉽댔냐 징징거리는건 그만하고 골라졌으니 다시 스타트 ???: 에휴 ㅉㅉ 근본없는 새끼 근본은 몽둥이, 손도끼인데 검 고르네 다 이유가 있다 왜 검을 골랐냐면 아니 씨발 똑같은 초보자 무기인데 검이 공속이 더 빠르네? 설상가상으로 무기상수 때문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볼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동안 좆도끼, 씹둥이를 고르면서 해골물을 마신것이다 우선은 '두 갈래길' 에서 어느정도 레벨을 올리고 가기로 했다. 사진엔 없지만 아까 단또 키울때 헤사에서 주황버섯한테 암살을 존나 당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레벨을 올리고 가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다시 말하지만 리부트기 때문에 이지랄을 해야한다 어느정도 레벨을 올리고 헤사에 왔다. 한 레벨 7은 되어야 주벗이나 슬라임을 안정적으로 사냥할수 있다. 근데 오니까 저 본메코디 법사랑 다른 사람이 주벗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었다 에너지 볼트 존내 세보이네... 8레벨 - 페티트는 국룰 이렇게 하면 9레벨 99%가 되니까 전직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도대체 왜 천장에 매달려 있는지 모르겠는 다크로드와의 대화를 통해 1차 전직을 완료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좀 더럽네 내가 왜 전직하려고 푸세식 변기 밑으로 들어가야 하는거임? 어릴 때부터 ㄹㅇ 궁금했던 내용이지만 궁금증이 해결되진 않더라 일단 초보 도적 퀘스트를 위해 동바산1로 왔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리부트기 때문에 포션 관련 퀘스트는 초반에 최대한 다 해주는게 좋다. 사실 본캐의 지원을 받는다면 저딴거 ㅈ까고 어금니나 먹이겠지만 지금 돈을 벌수 있는 수단도 마땅찮고 헤사에서 럭세 마구마구 던지면서 사냥하다 보면 100% 폐사다. 그래서 레벨업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포션을 주는 퀘스트를 밀기로 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이얀의 '스텀프는 무서워' 퀘스트도 같이 깨줬다. 그렇게 스텀프만 한 200마리 잡았다 스텀프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 씹새끼가 문제였는데, 이새끼는 레벨도 높고 체력도 많아서 잡는데 한세월이 걸린다. 그치만 스텀프가 많이 뜨는곳은 동바산1과 엘리니아북쪽필드 뿐... 표도가 사냥하기에 지형이 막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그에 비해 동바산은 1~7까지 일자지형에 가깝다보니 메랜 초창기부터 표도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무튼 그렇게 초보 도적 퀘를 깨니 꽤나 가방이 든든해졌다. 더 포션을 캘지, 아니면 돼지나 패러갈진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우선 마지막 퀘스트를... 뭐 옥토퍼스? 씨발 다크 스텀프보다 레벨이 2나 높잖아 ㅡㅡ 것보다 문어가 '동물' 임? 문과라 몰랐음 어쨌든 옥토퍼스를 안잡으면 다크로드 행님이 이놈 하면서 포션을 안주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커닝시티로 향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근데.... !!!!!!! 그렇다 페리온, 헤네시스등 왔다갔다 하면서 돈지랄을 한 탓에 돈이 700메소밖에 안남은것이다 택시비조차 없어서 폐사 위기인 수밋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2편에서 계속 (초반이라 템포가 느린데 레벨 어느정도 차면 별로 안중요한 내용들은 생략하고 진행하겠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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