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에 들어가기 전 주인공의 상태다.

골렘에게 낄 장비를 구하려고 아스팔트 광산을 뚫다가 용암에 장갑 하나가 파괴되어서 새 장갑을 맞췄다.

또한, 감마 모스에게 변이 빔을 맞아서 이전에 없던 포스 버블이 생겼다.

골렘의 상태다.

단검류로 무장했고, 희귀 아티팩트인 세일 프롬 그레이트 머신을 장착했다.

또한, 의지가 높아서 스킬 쿨타임이 매우 짧다.

그 외에 많은 동료들을 데려왔다.

바라스럼을 데리고 오몬포치 북쪽으로 가면 최종전이 시작된다.

목표는 이터스의 무덤 주변을 돌아다니며 지정된 푸투스 템플러 네임드 넷을 잡는 것이다.

골렘이 매우 강력하고, 데려온 동료들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었다.

네임드 셋을 처리하고 나머지 하나를 찾던 중에 거쉬 네필림이 등장했다.

만약 이전에 거쉬 네필림 6마리를 죽이거나 진정시켰다면, 숨겨진 7번째 거쉬 네필림, Ehalcodon이 등장한다.

Ehalcodon은 이전에 처리한 여섯 거쉬 네필림들의 강화 효과를 갖고 있고, 날아다니는데다 복제까지 할 수 있다.

가히 진 최종 보스라고 할만한 스펙을 처음으로 목도하니 '저걸 어떻게 잡으라는 거지?'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런 괴물을 물 의식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천만다행일 따름이다.

Ehalcodon도 빛의 원을 드랍하는데, 장착하면 템포럴 푸가의 상위 호환인 퀀텀 푸가를 쓸 수 있게 해준다.

이제 남은 푸투스 템플러 네임드 하나를 잡고 최종전을 끝냈다.

최종전을 마치면 그동안 열리지 않았던 이터스 무덤의 오른쪽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스핀들에 접근할 수 있다.

스핀들을 타고 올라가기 전에, 도전 과제를 깨려고 웜 스태틱을 몸에다 부어서 모습을 변형시켰다.

43레벨 거북맨이 15레벨 염소맨으로 되어버렸다.

골렘에 탑승하고 중앙의 그래핀 리본과 상호작용하면 스핀들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스핀들을 타고 올라가는 동안 바라스럼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바라스럼은 자신의 과거와 Qud의 역사를 알려주는데,

여기서 Qud에 내려진 재앙은 사실 마지막 술탄인 레셰프가 Qud의 생명체들을 없애려고 만들어낸 것이고,

1000년 전 재앙이 닥쳤을 때, 바라스럼은 기회를 달라고 간곡했고, 레셰프와 1000년의 기한이 정해진 언약을 맺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000년 동안 바라스럼은 언약을 이행하는데 실패했고, 결국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만 것이었다.

그리고 바라스럼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데, 스핀들 위로 올라간 다음, 거기에 있는 우주선을 타고 자신의 종족의 선조를 찾는 것이었다.

그렇다. 이 늙은 곰탱이는 자기 혼자라도 살려고 동족들을 버리고 런하려는 것이었다!

바라스럼은 노망이 났고, 골렘 안은 정적으로 가득찼다.

과연 스핀들 위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