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드스트림 파괴는 미국과 영국의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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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 러시아산 천유가스가 독일로 가는 노르드스트림1, 2가 다 폭파되어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되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독일 숄츠 총리가 아프리카 에이즈, 결핵 퇴치 기금 펀드 조성 회의차 미국 방문시 공개석상에서 한 기자가 바이든에게 노르드스트림에 대해 묻자 바이든은 "그것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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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폭파 소식이 전해지자 폴란드가 "땡큐, 아메리카!" 하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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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태는 확실히 미국과 영국이 공모해서 일을 저지른 걸로 보인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테러라기보다 사실상 독일에 대해 미국과 영국이 저지른 국가 테러로 규정해야 한다. 바이든의 미국은 영국과 공모, 독일의 제조업 기반을 무너뜨려 러시아 천연가스의 소비를 강제 억제하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인다.

수출이 막혔던 우크라이나산 밀과 옥수수 등의 곡물과 해바라기유는 수출이 재개되자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가지 않고 전량 서유럽으로 갔다고 한다. 이는 아무래도 서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 대금 성격이 짙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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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에너지와 자원, 곡물 유통 제재는 결국 선진국들에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을, 아프리카에는 또 다시 식량 위기와 그에 따른 기아 사태의 재연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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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위기의 재연과 핵전쟁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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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나 반드시 짚어야 할 것이, 아직 주체가 특정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과 영국이 노르드스트림이라는 러시아 자산에 대해 무력 도발을 했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으로서 대단히 신중한 모드로 전쟁에 임해 왔던 러시아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핵전쟁의 위기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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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각에서는 이미 핵전쟁 발발시 단계별 대응 구상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제국의 폭주, 중간선거에 올인한 바이든의 폭주가 위험천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