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무트 방면 왜 우구라군이 판판이 깨지는가에 대한 뢰겐보겐의 분석은,

우구라군이 러시아공격을 정면에서만 막는데 익숙해졌다고 분석함.

러시아군은 어지간하면 계속 핀서포위해버림.

병력이 부족했던 때는 정면만 틀어막으면 됬었는데

병력이 여유가 있어진 요즘엔 어지간하면 2,3군데로 우회해서 포위해버림.

이 대표적인 예가 야코블리브카.

솔레다르 포위도 한 방향으로 우회하는걸로 그치는게 아님. 솔레다르 위쪽처럼 3방향으로 휘둘러 포위해나감.

이게 가장 러시아다운 전술이었는데 민병대는 치고 빠치는 전술에 익숙했지

이처럼 정규군들이 충분한 병력으로 휘둘러 포위하는 전술에는 우구라군이 익숙했던 패턴이 아님.

그러니 24개 여단에 온갖 네오나치독립대대 끌고와서 틀어막아도 감당이 안 되는거임.

바그너가 우덜은 땅따먹기 보다는 최대한 우구라 병력을 소모시키는데 있다는게 그냥 허풍떠는게 아니라 계속 그래왔음.

이건 러시아 정규군도 마찬가지임. 마린카만 봐도 이미 멀쩡히 서 있는 건물들이 용하다 싶을 정도로 평탄화를 했음에도

여기에 계속 꼴아박는 우구라군도 노답이지만 어지간하면 러시아군이 점령완료 선언 할 수 있음에도 계속 전투를 유도하고 있음.

마린카는 80% 점령완료를 워곤조나 산야플로리다 텔레그램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끝 부분을 남겨두고 계속 우크라군 병력투입을 유도하고 있음.

러시아가 병력부족으로 하리코프 내줬던 때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