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러시아 채널은 우크라이나군 포로의 진술로 알려진 영국에서의 훈련 코스에 대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9월5일 동원령에 의해 군에 입대한 후 제95 공습 강습여단에 배치되고 영국에서 훈련을 받았다.

➖동원된 병력들은 영국으로 가기전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제199 교육 센터 (A-2900, Zhytomyr)에서 대기 했다.

➖2022년 10월 15일, 제199 교육 센터에서 동원된 약 200명의 병력이 폴란드로 이송되고 같은날 17시 30분 그들은 곧바로 영국으로 날아갔다.

➖영국에 도착한 후 그들은 패쇠된 군사 구역의 캠프로 들어 갔다. 막사에는 각각 10~20개의 2층 침대가 있었다.

➖분대, 소대, 중대가 구분되고 모두가 고품질 NATO 유니폼과 저품질 유니폼을 세트로 받았다.

➖지급 장비 일람:

속옷

양털 스웨터

발라클라바

장갑

모자(검은색)

전술 부츠

헬멧 및 방탄복

전술 배낭

침낭

구급 상자

➖2022년 10월 17일부터 "SA-80" 자동소총의 탄약 및 성능 특성에 관한 수업을 시작함, 수업은 막사에 인접한 건물에서 10-13 명 그룹으로 진행됨.

➖10월 17일~10월 24일까지 SA-80의 성능 특성 연구, 분해 / 조립, 무기 장착, 지뢰 및 수류탄 연구 수업.

➖이틀간 야전 캠프에서 훈련받은 기술을 연습함

➖암구호와 위장 및 전술 작업 훈련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이 주어짐. 훈련센터의 강사와 가이드들은 우크라이나군인이 훈련 받는 센터의 특징을 알리지 못하도록 하면서 친척 및 친구와 인터넷으로 통신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센터의 카페에서는 에너지 드링크만 구매 및 섭취가 가능했고 외출은 허용되지 않았다.

➖2022년 10월 27일부터는 다양한 조건에서의 (주로 시가전)에서 공격, 3~4명 그룹으로 이동, 건물내에서의 공격 전술과 같은 주제로 이론과 실기 병행 수업, 기간은 5~6일

➖2022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1월 4일까지 다시 야전캠프에서 훈련, 텐트에서 생활하고 야전식량으로 배식.

➖주요 훈련은 임무에 따라 2~3명, 4~5명의 그룹으로 부상자 대피, 참호 전투, 야간 순찰, 위장, 매복등의 훈련을 했으며 각 분대는 전투 훈련 장소와 전술 영역을 오가며 몇시간씩 훈련함.

➖AK-47(중국식)과 AK-74(러시아제)의 성능 특성을 연구하기위해 별도로 5일간의 사격훈련.

➖SA-80은 빈총으로 연습했다.

➖며칠간 별도의 생존과 의료 훈련.

➖귀국전에 시가전 훈련장에서 실기 테스트.

➖ 2022년 11월 19일 마지막으로 무기와 개인 소지품과 군장비를 점검 했다.

➖전체 훈련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빅토르 레반도프스키는 교관(모두 캐나다인)들과 교전훈련을 했으며 영어로만 말했다. 통역은 영국의 군사 기지에 거주하며 별도의 훈련을 받은 우크라이나인이 수행했다(민간 복장을 하고 군인이 아님).

**영국에서 고작 35일 훈련받고 우크라이나로 돌아온 빅토르 레반도프스키는 공수부대 패치를 달고 슬로비얀스크와 리만 지역에서 2주 동안 전선에 있다가 부상을 당한채 러시아군에게 포로가 되었다.

점프 한번 안 해봤는데 공수부대패치 달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