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자동차 판매량 중국 2150만 대 vs 미국 1490만 대

이게 두 나라 양적인 경제 규모를 제일 정확하게 반영한다.

아무리 미국이 잘 살아도 인구 4배 차이를 양적 GDP로 앞서기는 쉽지 않다.

지금 미국이 앞선 것처럼 보이는 건 그냥 달러 환율이 실제보다 고평가 되어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총체적인 경제력에서 중국이 앞서냐 하면 그렇지 않다.

이게 무슨 개소리냐 싶겠지만 GDP 차이를 훨씬 상쇄할 정도로

미국이 금융으로 이익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익은 현재의 GDP 개념으로는 카운트가 어렵다.

그리고 이 금융에서 나오는 이익으로 인해

국방비나 연구개발비에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의 차이가 생긴다. 

중국이 실질 GDP가 미국을 넘어섰다고 하더라도

경제 구조 상 국방비를 미국만큼 투입하기는 어렵다.

중국이 월급이 좀 더 많더라도, 딸린 식구가 많아서 새로운 거 하려면 이것저것 줄여야 하지만

미국이 월급이 좀 더 적더라도, 딸린 식구도 적고 다른 금융 수익이 있어서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할 수 있는 뭐 그런 상황이다.

너무 한 쪽에만 치우치지 말고 그냥 돌아가는 정세는 있는 그대로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