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르스크 공격하려면 4개의 고지대를 차례대로 점령해야 함.

 크레미나 쪽을 세베르스크 함락 전에 탈환하려고 우구라가 발악에 가깝게 꼴아처박고 있음.

 스바토베 크레미나 공격을 9월부터 한거였노. 난 2달인줄 알았는데 4달 넘게 저 지랄했단게 놀랍노

그럼 이제 전황을 좀 살펴보자. 솔레다르의 정리는 바그너에게 맡기고 러시아 정규군은 세베르스크쪽으로 작전을 이미 시작했다. 솔레다르 전투가 한창이던 1월 8일 러시아 공수부대는 벨로고로프카에서 비엠카 사이 구간에서 위력정찰을 실시했다. 어디까지 전진했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황상 능선 위로 이어진 철로를 따라 정찰을 했던 것은 틀림없어 보이고 적어도 베셀로예(Veseloe) 뒷산까지는 진출했었던 것 같다. 그 결과 양쪽 능선에서 압박을 받은 베셀로예는 큰 저항 없이 1월 12일 러시아군 제10근위차량화소총병사단에게 점령됐다. 

솔레다르와 세베르스크 사이에는 4개의 중요한 고지(A~D)가 있다. 야코블레프카를 점령하니까 솔레다르가 힘없이 무너졌던 것처럼 A고지는 그 고지를 확보하면 주변의 5개 마을을 쉽게 점령할 수 있는 요충이다. 1월 8일 러시아 공수부대의 움직임과 1월 12일 러시아군 제10사단의 움직임을 보면 러시아군은 지금 A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A고지를 점령하면 비엠카, 이바노다례프카, 스포르노예가 줄줄이 포위에 갇히게 되고 A와 B고지를 확보하면 세베르스크 동쪽 마을들이 다 날라간다. A를 확보하고 서쪽의 D고지를 확보하게 되면 즈바노프카 아래가 포위되고 C고지를 확보하게 되면 세베르스크가 포위된다. A고지를 점령하고 곧바로 C고지를 기습적으로 점령하는 것도 해볼만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https://blog.naver.com/regenbogen2020/222983719527

위 글은 레겐보겐의 세베르스크 공략 분석.

세베르스크를 빨리 포위해야 크레미나 쪽 압박도 줄어들게됨.

세베르스크, 바흐무트 넘어가면 우구라군은 전선 자체를 다시 그어야 함.

중간에 아무리 진지 몇개 박아놔봐야 별 의미없음. 고립된 진지 몇개가 뭔 의미가 있노.

크라마토스크, 슬로비얀스크 쪽으로 전선을 물리면 도네츠크 쪽은 러시아가 목표했던 바를 거의 이루는거.

아브디브카, 뉴욕, 마린카 같은 요새도시들도 우구라군은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되는거임.

그래서 도미노효과를 이야기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