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북한은 찬밥신세였다던데...

크림반도 사태도 규탄 대열에 동참하지 않고 기권 대열에 섰다면 

이 태세 계속 Go Go하는 거였을 거야.

그리고 위안부 협정 이거... 사실 급할 게 1도 없는 사안이거든. 질질 끌다가 안되면 차기 정권에 넘기면 그만인데 뭐에 쫓겼는지 서둘러서리 참...

그리고 개성공단 철수도 그래. 북핵문제를 빌미로 드는데 그럼 이명박때에는 북핵문제가 없었노?

박근혜 자신이 중러밀착에 대한 어떤 소신이나 복안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바마의 압력이 그리도 쉽게 굴복한 거 아니노?

그럼 박근혜 차기 정권인 문재인은 저 문제에 대해 어떠했느냐?

그냥 종미 태세 그대로 갔거든.

사드배치를 다시 철회한 것도 아니고

위안부협정에 대해 시비는 걸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징용공 판결을 집행한 것도 아녀. 

큰 틀에서는 절대 박근혜 정권이 만들어 놓은 것에서 아주 많이 벗어난 것도 아녀. 

그냥 시끄러웠을 뿐이지.

문재인이 공언하던 바대로 나갔으면 진작에 러시아와 가스관 사업 진행했어야 했거든. 헌데 했냐?

암 껏도 안했어요.

아마 앞으로도 민주당정권이라도 절대 박근혜가 저렇게 전승절에 참석해서 푸틴과 시진핑과 함께 나란히 사진찍는 일은 없을 거야.

한국정치의 통념을 뛰어넘는 대단한 혁신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야.

헌데

대한민국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려면 

그 한계를 돌파해야해.

박근혜는 멋도 모르고 그 한계에 도달했지만 

그 한계를 뛰어넘을 식견과 결단력을 갖추지 못했기에 좌절하고 만 거야.

앞으로 그걸 해낼 지도자가 있을까?

박정희는 그걸 하려다 총 맞아 죽은 거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