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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안보리 긴급회의서 이란, 이스라엘 설전

ㅇㅇ(118.41) 2024.10.30 09:06:32
조회 59 추천 0 댓글 0


이란 "어느 때든 원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권리 보유"
서방이 "뻔뻔하게도 이란의 자위권 부정한다" 비난도
이스라엘 "마지막 경고다, 앞으로는 무력 사용만 할 것"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응해 이란과 러시아, 중국이 소집을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이 격한 설전을 벌였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이란 주유엔 대사는 “이란이 원하는 때 원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권리를 가진다”면서 서방이 “뻔뻔하게도 이란더러 자제하라면서 자위권을 부정한다”고 비난했다.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이번이 마지막 경고다. 이스라엘이 자제했으나 지금부터는 무력 사용만 남았다. 다시 공격하면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회의는 이란이 요청하고 러시아, 중국, 알제리가 지지해 열렸다. 알제리는 현재 유일한 아랍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다.

이란과 이스라엘 이외의 대표들은 양측이 자제토록 촉구했다.

할레드 히아리 유엔 사무차장은 “양측이 상대의 자제력 시험을 중단해야 하며 중동 평화와 안정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라바니 이란 대사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돕는 “공모자”라고 비난했다.

이에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 대사는 “미국은 이번 군사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이스라엘이 비례적 표적 공격을 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토마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이 상황 악화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이번 일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직접 충돌이 끝나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란은 아직 이스라엘 공격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며 큰 피해가 없다고 밝힌다. 아미르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은 28일 “이스라엘 공격 피해가 최소 규모이며 즉각 복구했다”고 말했다.

28일의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두 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분쟁에 끌어들이려 필사적”이지만 “이란이 대단한 자제력을 보인다”면서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이란을 공격함으로써 난폭하게 중동을 흔든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에 앞서 이란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려 노력했다. 압바스 아라치 이란 외교장관은 28일 이란이 각국의 외교적 지지가 답지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과 대결에 “외교와 전장터” 2개 전선이 있다고 강조했다.






"비핵화 개념 소멸" vs "핵 보유국 아냐"…남북, 유엔서 또 충돌


'지역 안보' 주제로 열린 유엔 제1위원회 회의서 부딪혀
미국 "북한군 러시아 파병, 위험·우려 상황 면밀히 주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戰) 투입 가능성으로 한반도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은 28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총회 회의에서 핵 문제 등으로 또다시 충돌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지역 안보'를 주제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담당) 회의에서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과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북한은 이를 정면 반박하면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도 공방을 벌였다.

브루스 터너 미국 군축대사는 회의에서 "유감스럽게도 일부 나라들이 러시아의 나쁜 행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을 지목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중국은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반에 가장 많은 지원과 이중용도 기술을 제공하는 국가이고 이란과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했다"고 지적했다.

터너 대사는 또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언급한 뒤 "우리는 이러한 위험하고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극적인 움직임의 의미에 대해 동맹, 파트너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터너 대사는 이와 함께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이란과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도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가 끝난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과 영국, 에스토니아, 유럽연합(EU) 등도 이에 동의해 북러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라인 탐사르 유엔 주재 에스토니아 대사는 "우크라이나에서 북한군이 러시아 편에서 싸우기 위해 개입했다는 최근 보도는 매우 우려되며, 이는 위험한 긴장 고조를 보여준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기 위해 다른 유엔 회원국으로부터 총알받이를 공급받는 관행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대한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조명웅 북한 외무성 전문가는 "미국의 지속적인 전쟁 지원과 군사적 대결, 진영 간 대결 행위는 역내 안보 환경과 전략적 균형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요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표 사례로 중동 분쟁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계속하는 것을 꼽는 한편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 주도의 동맹이 핵을 기반으로 하는 군사 블록으로 진화하면서 심각한 변화를 맞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북한 대표는 "70년 넘게 지속된 미국의 핵 위협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촉발했다"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 행위, 군사적 협박이 북한이 핵무기를 꾸준히 발전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나라들이 북한의 자위적 핵 보유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한반도 정세 악화의 주범인 미국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거의 듣지 못했다"며 "이러한 주장은 덴마크 왕자가 빠진 '햄릿' 연극과 같다"고 비판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개념은 이제 이론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소멸했다"고 강조했다.

터너 대사는 이에 반박권을 요청해 대응했고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김성훈 참사관도 북측 주장을 조목조목 따지며 맞섰다.

김 참사관은 "북한의 성명에는 두 가지 명백한 오류가 있다"며 "첫째로 북한은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고 있다. 북한이 직면한 확장억제는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초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법인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달리 한미 간 연합 방어와 억제 태세는 합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로 북한은 자신의 지위와 책무를 잘못 인식하고 있다"며 "그 누구도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북한의 의무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불법적인 핵무기를 비핵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대표는 이와 관련해 반박 발언에 나섰고 김 참사관이 여기에 또 한 번 대응 발언을 하면서 남북 간에는 공방이 벌어졌다.

한편 남북은 지난 21일, 22일, 24일 열린 유엔총회 1위원회 회의에서 북러 군사협력 및 북한군 파병, 핵 개발 문제 등을 두고 충돌했다.

23일과 25일에는 3위원회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두고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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