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도 원태인처럼 놀러다니는 놈이기는 해도 기본적으로 열심히는 하는 놈이잖아.

17년도 18년도 그 몸도 완성 안된 시기에 선발>불펜 급선회로 84이닝 던지고

바로 다음해 순수불펜으로만 85이닝 던지면서 몸 다 망가진걸 아는데도

그 몸뚱아리로 아직까지 150 던질 수는 있어서 그런가 좀 안쓰러움.

당장 씹콱 박영현만 봐도 첫해 그리 구르니까 지금 5점대 중반 평자 찍고

범돡 정철원은 군대 갔다온 나이인데도 2년 연속 70이닝 구르니까

1군 2군 왔다갔다 하면서 엄청 헤메잖아.

그걸 보면 진짜 최충연이 17 18 어지간히 갈려서 

결국 본인 피셜로 19시즌 스캠 때 팔꿈치 터졌는데 안 아파서 몰랐다는 건 둘째쳐도 말이지.

당장 선수가 평속이 3km/h 이상 죽었는데 

코칭스태프는 뭐 눈치를 못 챈 건지 신경을 안 쓴건지

오버트레이닝 하느라 팔꿈치 소모하고 소모한 끝에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팔꿈치 터졌다는 생각도 자꾸 들고.

분명 이 새끼는 열심히 하는데 계속 뭐 코칭스태프가 오버트레이닝 시키고

몸 만들고 있는 와중에 교통사고도 나니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듦.

최채흥 이 새끼 보면 현재 실력만 비슷하지 하는 짓 딱 반대잖아. 

백날 둘러보고 찾아봐도 뭐 열심히 한단 소리보다는 술판 목격 썰부터 들리고 

뭔 훈련을 해도 자기가 가는 것도 아냐 구단에서 뭐 보내줬다 썰 들리는 놈임.

지 알아서 옛날 칩성 있던 이케빈?이 하는 레슨장도 가고

최태원이 직접 인스타로 열심히 해서 기대하는 선수로 언급까지 한 

최충연이랑은 그냥 워크에씩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남.

김헌곤도 마찬가지로 22 23 야구 못해서 욕먹었지만

사실 엄청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 건 알고 있었으니까

잘 했으면 하는 생각은 안 들어도 안타깝다는 생각 들기도 했음.

그냥 최채흥보다 보니 너무 답답해서 주절주절 해봄.

+ 마지막으로 최충연 음주운전은 절대 쉴드 못 치는게 맞음.

술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를 말아야지.

아직도 그 소식 처음 들었을 때 제일 어이없던게

아침 댓바람까지 자다가 나온 박한이보다도 혈중농도 낮다는 말임.

진짜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그럴거면 좀더 앉아있다가 나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