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김영웅 타격 자세를 보면 몸을 웅크리는 이 자세는 눈과 손목 위치가 낮아서 몸쪽 낮은 공에는 장점이 있어도 , 높은 공에 큰 약점이 있는데 아무리 김영웅이 좋은 시점이라도 만약 150대 초중반 공을 전반기 높은 스트라잌존에 던질 투수가 있다면 김영웅을 쉽게 잡을 수 있음...

그렇게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없는 리그에서 상대가 높은쪽 코스에 커브 던지는 것은 이해가 감..

2) 김영웅이 앞발을 끌고 나오는데, 단순히 발을 치든다는게 아니라, 진짜로 끌고 나옴..이렇게 되면 눈 포함 몸통 자체가 크게 흔들려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는데 진짜 힘이 듬..->움직임이 작을수록 좋은 자세인데. 정반대로 하니까, 체력적 소모로 타격폼이 깨지면서 타격 슬럼프에 걸리기 좋음...

아마도 경기수가 적은 아마 리그라면 굉장히 활약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경기수가 많은 프로리그에서 절대 좋은 폼이 아님..

3)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타석앞에 섬...이렇게 되면 김영웅이 느끼는 140후반 공이 타석 뒤에 쓰는 타자에게 150대 공과 같다..

그럼에도 이렇게 하는 이유는 스윙 속도가 나름 자신이 있고, 자신의 타격 자세시 앞발의 이동으로 인해 아이러니하게 높은 코스가 아니라 낮은 코스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쓴다고 보입니다.

동적 요소가 너무 심한데다, 투수쪽에 가깝게 서는 타격폼으로 인해 빠른 스윙유지와 일정한 타격폼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자체로 굉장한 어려움이 있음

4)이것 옆에서 타격폼이 어느정도 안정화될때까지 체력 안배를 반드시 해줘야 함.. 

그래서 감독이 7,8회에 이 선수를 빼줘야 함.. 아니라면 타격폼이 깨져서 망가지게 되어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격수,2루수, 3루수로 경기 끝날때까지 막 굴림..

예전 창원 nc전에 분명히 잘 맞았는데..외야 플라이로 잡힐때 이 선수 힘이 다 했구나 싶었고 본인은 인터뷰로 부인함..

그후 체력으로 집중력 저하 추측이 의심되는 수비에서 실책 투성이, 타석에서는 스윙속도가 무뎌지는 은퇴 가까운 타자에게 나타나는 역설적인 타이밍이 빠른 스윙이 계속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