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하네요.

솔직히 올시즌 김재윤이랑 임창민 영입했을때부터 불안했음.

오승환이랑 재계약 기간이 길어진 것도 불안했음.

셋 중에서 임창민만 조금 반가웠음. 작년 성적이 좋았고 그리 비싸지도 않음.

김재윤은 작년 성적은 좋았는데 너무 비쌈. 게다가 구속 저하가 너무 도드라짐.

작년에도 140 초반인데 올해도 다르지 않음. 결국 터질게 터져버린듯.

오승환은 이젠 패전조나 아니면 차라리 선발 전향해보는게 나을수도 있을듯.

역시나 구속저하. 그게 다가 아님. 노장이 된 이후로 맞춰잡으려 함.

(미스테리한게 왜 삼성 투수들은 전부 구속저하가 올까요? 지금 선발인 좌승현도 1년차에 152까지 찍는거 본적 있음, 다른 불펜도 전부 그럼)

근데 변화구가 조금 밋밋함. 조금 자신없게 던지는게 느껴짐. 그러니 밋밋해서 맞을 수밖에 없음.

그나마 김재윤보다 구속이 조금 더 나오긴 함.

앞으로도 패전조 믿고 골윈스포츠 남은 BALL은 전부 삼성경기 다득점으로 갈거임.

화력은 나아진거 같은데 진짜 불펜은 여전히 약골. 아무리 강력한 선발 나와도 점수가 많이 날수밖에 없음.

시즌 끝날때까지 맨날 이렇게 가면 제법 모일듯.

서울 사는데, 이번 엘지전 포함해서 잠실에서 해도 직관 안갈 생각임.

혹시나 가을야구 가면 대구에서 게임해도 한번은 직관 가겠음.

Ps. 송은범은 뭐지;; 아마 오승환, 김재윤, 임창민이랑 비슷하거나 그거보다 성적 나쁠 느낌임.

도움 여부는 몰라도 비싸진 않아서 상관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