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역 가득함

Q: (질문 안나옴)

>스윕을 해야지 해야지 했었는데 한 게임 한 게임이 쉽지 않았다. 스윕해서 기분은 좋다.

Q: 7회에 번트모션을 보였는데?

>그냥 한 번 해 본건데 가끔은 그런 것도 필요하다 생각했다.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호기를 부려봤다.

Q:6월의 팀 분위기는?

>야구는 쉬운 스포츠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는 버릇을 들이다 보면 당연히 이길 수도 있는 거고, 부진했던 시즌이 많았기 때문에 그 패배감이 이어져서 계속 져왔을 수도 있던 것 같다. 분위기(기세)가 중요하다.

Q: 올시즌 20-20 욕심?

>하면 좋은데 홈런에 그렇게 욕심 안 내기로 했다. 타자가 매일 좋을 수도 없고 오늘 잘 했다고 해서 내일도 잘 한다는 보장이 없다. 오늘도 내가 홈런을 못 쳤으면 3타수 무안타로 끝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홈런 하나로 일희일비 하고 싶진 않다.

Q: (질문 안 나옴)

>매 경기 내가 주전을 보장 받는다고 생각 해 보진 않았다. 이번시즌은 물론이고 내가 붙박이 주전이라고 생각해 본적 없다. 선수라면 그런 생각을 하고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백업, 주전이라는 개념이 나에겐 없다.

Q: 중위권 도약을 위한 목표는?

>일단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자만하지 않고 매 타석, 매 경기 집중력을 잃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