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범인은 제보자가 차를 탈출하고도 다시 중학교쪽으로 차를 돌림.

차를 돌린이유-
1. 공업사가 그쪽이라 차를 다시 가져다 놓으려고.
2. 다른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서
3. 집이 그쪽 방향이라서.


차를 돌린 이유가 2번일 경우.

범인은 그날부터 며칠간 범행 대상을 찾고있었고,
한번에 실패(제보자)로 더 어린 여성을 타겟으로 잡았음.

이라면.
이 새끼는 침착했고, 계획적이였는데
왜 화장품 가게가 문을 닫을 즈음에 매니큐어를 샀을까?
매니큐어를 산건 오히려 계획적이지 않은건데?



많은 사람들이 트젠과 여장남자일꺼라 하는데..
난 트젠이나 여장남자라면 이미 본인이 그 전부터 사용하던
화장품들이 많았을꺼고, 구지 문닫을 준비하는 화장품가게를
찾아갈 이유가 적을꺼라 생각한다.


화장품가게에 방문한 사람이 범인이라면,
가게 직원도 어느정도 생김을 묘사했을수 있음.
유독 하얀 얼굴은 화장을 한거고, 화장품 점원이 얼굴은 못봤어도.

돈을 주고받으면서 손을 봤을테니,
손이 곱다는 이야기는 했을텐데 그런 말도 없는거 보면,
그냥 우연이 겹친게 아닐까? 싶음.


혹시 그날 화장품 가게에서 매니큐어를 산 사람이 진짜 범인이라면,
자기가 구비하고 있는 화장품은 없다는거니깐,
여장남자나 트젠은 아닐꺼고.


범행대상을 오랫동안 찾아다니고(제보자를 놓친 며칠후 엄양이 타겟이 됨)
운전하는데 보조석 문을 열고 뛰어내리려는 제보자를 보고도
당황하지 않던 범인이
화장품 가게가 닫을무렵 매니큐어를 사야했다는건,
자기가 계획하지 못한 상황이 생긴거라 생각함.

나는 아이가 자기방어 중 범인 신체 어딘가를 손톱으로 긁은게 아닐까?
생각함.

그래서 범인은 아이 손톱을 잘라내야겠단 생각을했고,
화장품 가게를 찾아들어갔고.
매니큐어를 사고 아이 손톱에 바른후 손톱을 잘라낸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