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특히 빌라 살때 무서운 경험 나도 몇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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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23.62) 2019.04.01 06:14:07

조회 551 추천 7 댓글 7

빌라는 대부분 큰길 내려서 골목으로 들어간 다음에도 골목안으로 더 걸어들어가야 되자나

밤에 집에 빌라 입구 공용 현관비밀번호 있는거 누르고 들어가는데 뒤에서 조용히 따라 들어오려는 경우 한번 겪었음

골목 입구에 차가 세워져 있었는데 신경안쓰고 지나쳤지 그 남자가 내려서 따라온거임

비번 누르고 문닫으면 그 문 자동으로 찰칵 잠기기까지 2초정도 시간

걸림

그 순간에 내뒤에서 들어올려다가 문잠기고 걔도 당황하고 나는 개놀래서 뛰어서 집올라가서 문 잠그고 이불 뒤집어 쓰고 떨면서 잤음

그 일 말고도 밤에 따라오다가 돌아보면 다른집 들어가는척 숨고

내가 다시 걸으면 나와서 따라오고 촉이 이상해서 다시 큰길로 뛰어나온적도 있음

그뒤로 절때 빌라에 안살아 돈 더 주고 그냥 24시 경비 있는 오피스텔로 이사함

대로변에 바로 붙어 있고 경비 아저씨들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안심은됌

물론 오피스텔에서도 범죄는 일어나긴 하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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