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이던 18년전 목격한 얘기를 왜 이제와서 구체적으로 말하는건지

그 사건 발생당시 떠들썩 했었고 그 동네 뒤집혔는데

왜 그때는 그 얘길 안했는지

10살 어린이면 이런일 겪으면 먼저 엄마한테 얘기했을거고 그랬다면 엄마가 경찰에 연락했을수도 있겠고

도대체 10살 어린이가 어디 살았길래 전에 본 공사장 아저씨 같다는 생각을 했는지

낯선 아저씨가 화장실 어디냐 물어보고 같이 가자고 했다면 이걸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을까?

범인과 피해자가 같이 나간뒤 얼마있어 여자 비명소리가 들렸다는데 이거 엄마한테 말 안한건가?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후 검은 봉다리를 가지고 나왔다는걸 어떻게 본건지?

밤시간에 10살 여자아이가 그때까지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는건가?

왜 18년이 지난 시점에서 난데없이 목격자라며 제보를 했을까...

요즘 세상에 참 특이한 사람들 많은데 혹시 목격자가 허언증이 있거나 어떤 주목을 끌고 싶어서 거짓말을 할수도 있는거고

그알은 이 여자의 제보를 어떤 근거로 신빙성이 있다고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