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니 오늘도 출근해서 뻘글하나 싸고 가긔
요건 걍 그동안 주워들은거 정리해본거라 재미로 읽어주긔
카발라는 쉽게 성경이라는 교과서의 참고서긔
성경이 상징과 비유를 풍부하게 담고 있잖긔? 그래서 성경 문화 속에서 사는 읍대인들은 그런 상징과 비유, 숨겨진 의미 들을 나노단위까지 하나하나 풀어서 해석한거긔
이건 지금 기독교 신학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과는 많이 다른 관점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긔 사실 언냐들은 그게 뭔지 이미 잘 알고 있긔
여기서 파묘 고수 언냐들이 자료 갖고와서 뭐는 뭘 상징하고 뭐는 뭐가 대응되고 하는거 있잖긔?
카발라가 성경을 그런식으로 세세하게 구조화해놓은거라고 생각하면 되긔
원래는 구전으로 두루뭉실하게만 전해지다가 빠르면 6세기경(?) 이후로 몇몇 유대인 학자들에 의해서 구체화되었긔
그리고 고대종교의 짬뽕탕이었던 카자리안들을 만나 루시퍼교를 비롯해서 사타닉한 신비주의를 이루는 좋은 "재료"가 되어버리고 말았긔 ㅠ
타로카드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이긔(띠니는 갠적으로 타로 보고나면 먼가 재수없어지더긔ㅠ)
카발라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할만한것도 없지만)을 정리해본다면 크게 3가지긔
1. 영지(영적인 지식과 지혜)
: 신은 존아 무한하고, 모든 것의 근원이며(3번과도 관련), 2번에 나올 '세피로트', 그리고 신과의 직접적 교류와 합일을 통해 구원으로 가는 비밀스러운 영지를 얻을 수 있게 된다는 내용
2. 하나의 원천(ein sof)에서 비롯된 다원적 세계관
-----------아랫문단 출처 chat gpt 4.0 o
카발라의 나무는 "생명의 나무"라고 불리며, 히브리어로는 "עץ החיים" (Etz Chaim)입니다. 10개의 세피로트(Sefiro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세피로트는 신의 다양한 측면과 인간의 영적 여정을 나타냅니다.
생명의 나무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명의 나무는 세 개의 기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자비의 기둥**: 케테르, 호크마, 헤세드, 네자흐
- **엄격함의 기둥**: 비나, 게부라, 호드
- **균형의 기둥**: 티페레트, 예소드, 말쿠트
1. **케테르 (Keter)** - 왕관: 신성한 빛의 근원, 순수한 존재.
2. **호크마 (Chokhmah)** - 지혜: 창조적이고 직관적인 지혜.
3. **비나 (Binah)** - 이해: 분석적이고 이해하는 지능.
4. **헤세드 (Chesed)** - 자비: 무한한 사랑과 자비.
5. **게부라 (Gevurah)** - 힘: 공정함, 제한과 권위.
6. **티페레트 (Tiferet)** - 아름다움: 조화, 균형과 연민.
7. **네자흐 (Netzach)** - 승리: 인내와 영속성.
8. **호드 (Hod)** - 영광: 겸손과 굴복.
9. **예소드 (Yesod)** - 기초: 연결과 창조적 에너지.
10. **말쿠트 (Malkuth)** - 왕국: 물질적 세계와 신성한 존재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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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전체 그림의 일부라고 보면 되고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해석이 달라지기도 하고 더 복잡하긔)
(그리고 저중에서 빨강, 노랑 자리를 맡고 있는 게부라와 티페레트가 "통상적으로?" 루시퍼를 상징한다고 하긔)
(카자리안, 그러니까 루시페리안들은 유대인의 전통적인 카발라를 존아 기괴하게 비틀어놓고 비밀스럽게 전해와서 걔네들이 현재 공유하고 있는 정확한 내용은 아마두? 알기 힘들거긔)
3. "텍스트의 우주"와 수비학
3가지로 거창하게 설명했지만 사실 그냥 하나인거긔 "비유와 상징, 암호놀이"
그런데 이 글에서 언냐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건 바로 3번, 그 중에서도 "텍스트의 우주"이긔
"텍스트의 우주"란 그냥 성경 말씀이 모든 것의 기원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탄생한 모든 이야기, 모든 에너지와 물질즐이 다 성경 말씀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뜻이긔
구래서 수비학도 거기서부터 시작된거기 성경이 "근원적으로" 심오하고 많은 의미와 상징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이루고 있는 숫자들조차 의미를 가졌다는 믿음이 수비학인거긔
카자리안들이 뭐 때문에 어떤 지점에서 성경 예언의 성취에 꽂히게 된 건지 솔직히 잘은 모르지만
추측하자면 성경이 가지고 있는 권위를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성경말씀)의 뜻을 최종적으로는 비틀어 버리고자 하는 뒤틀린 애증? 같은게 있는거 같긔
재미있게 표현했지만 사실 이게 존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 기괴한 부분인거긔
그 꿈에서 귀신 나왔을 때 주기도문 외우면 귀신이 그거 거꾸로 외운다는 썰 있긔? 이해를 돕자면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거긔
아무튼 그래서 그들은 계속해서 성경의 예언들을 성취해가려고 할거긔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언냐들의 상상에 맡기겠긔
국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디테일한 부분이라 느루미 본사?에서 모든걸 직접적으로 관여하는거 같지는 않지만
세계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들이 결국 지향하는 바가 나름 선명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카발라와 루시퍼에 있다는 거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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