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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흙수저썰 써본다.txt

개시벌(124.5) 2015.11.05 21:44:59
조회 229 추천 2 댓글 4

나는 3남 중에 막내로 태어났다.


일단 우리애비는 천하의 죽일놈 왜태어났는지 이해가 안되는 쓰레기 색기다.


일단 우리애비는 공무원 근무중인 우리엄마를 꼬셔 서울로 상경해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되었다.


맨처음에 식물인간이었는데 우리엄마는 애새를 데리꼬 병원에서 제발 깨어나달라고 기도했다고 하더라


깨어났는데 정신이 좀 이상 해졌다. 정신질환 3급 장애판정받음, 그때만 해도 다행이라고 엄마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그때부터 불행의 씨앗은 시작 되었다.


 남들 앞에선 정상인데


가족들 앞에만 서면 왕으로 군림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일삼았다.(근데 원래 머리가 다치기 전에도 좀 성격이 ㅄ이엇다라고는 함)


그리고 내 평생 이새끼가 돈버는걸 본적이없다. 엄마는 그래서 식당일을 하면서 겨우 생계를 꾸려나갔었다.


단칸방에서 살았는데, 엄마가 식당일하다 밤에 들어오면 "어느놈한테 사타구니 벌려주고 다니냐?" 이러면서 줘팼다.(내가 7살떄)


나도 커가면서 대들었지만 미친놈의 힘은 이길수가 없었다. 나도 병신 찐따같은게 차라리 가출이나 삐딱선 탔으면 정신이라도 말짱햇을것 같은데


그런 애비 밑에서 자라니 정서불안이나 그런게 좀 있다.


뭐 학교에서 무료급식 학비지원, 교복 물림 이런건 기본이고 병신같이 돼지라서 애새끼들한테 맞고 자라났다.


거기다가 선생들한텐 무료급식 받을때마다 상담을 했는데, 그 영향때문인지 어른들 앞에 설때면 괜히 죄지은 것같구 나도 모르게 어려워진다.


집에오면 물건 까부수고, 그렇다고 나가면 엄마가 그런거 병적으로 싫어해서 집안에만 가둬서 키웠다.


그러다보니 공부도 개 ㅎㅌㅊ로 못했다. 근데 엄마가 야속하기도 한게, 자꾸 이런집에서 용나기를 바라더라


하 쓰다보니 개좆같고 한숨만나오는데 이만 접어야겠다 기분이 아주좆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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