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만큼 힘든 고통은 없다.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다. 물론 그 사람은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

인간관계문제 부부문제 친구문제 진로문제 철학적인문제 감정적문제 등등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그 사람에게 큰 경제적 어려움이 닥친다.

그러면 위에 언급된 문제들은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 즉 문제거리가 아니게 된다. 

정말 심각하게 내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다가오는건 경제적 어려움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연스레 이전 염려거리들은 문제따위도 되지 않는다. 신경쓸 겨를이 없어진다.

이 말을 바꿔보자면, 현재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사람에겐, '아무' 시련이 없는 행복한 상태인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문제가 있다면 그건 그냥 등따시고 배부른거다.

살만 하니까 실제 문제도 아닌 허상을 보고 문제라고 생각 하는것이다.

자본주의에서 행복은 현재 경제적 어려움이 없다고 느끼는 마음이다.

내 말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은 단언컨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