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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비 레전드

흙갤러(218.154) 2024.08.29 14:34:13
조회 106 추천 1 댓글 2

내가 어릴때부터 치과를 못다님 그러다 군대 갔는데 군에서 이 치료 받았는데 크라운까진 못해주니까


병장때 애미한테 전화해서 이가 안좋다 하니까 개쌍욕을 하면서 니가 알아서 하라구함


군대도 20살때 바로 간거 였음


그래서 병장 전역때 52kg 까지 빠짐



알바나 공장 옮겨 다녔는데 노가다 하고 밥은 못먹으니 몸무게가 40kg까지 빠짐



우리 애미가 내 몸무게 보더니 날씬해서 좋겠다 하길래 지능에 문제 있나 의심됨


몸무게 적게 나가고 밥 못쳐먹으니 일하기 힘들어서 이좀 해달라해도 니 잘못이다 니탓이다 이러면서


애비랑 애미 서로 책임 떠넘김




그래서 힘든일은 무리겠다 싶어가지고 게임방 야간 알바를 했음


남자 마른것처럼 보기 징그러운게 없는데 그때 매출 걱정 안하고 편견 없이 알바시켜준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함



근데 우리 애비는 고지식해서 알바하고 있으니 회사가면 밥 잘나오고 퇴직금도 나온다고 자기가 알아본 일자리 있다고 그리로 옮기라고 하길래


내가 가기 싫다구함


이가 없어서 힘든일 못한다고 하니까 폐급 취급하면서 친척한테 소개 받은거라 무조건 가야 한다고함


우리집에서 통근버스 타려면 20분 걸어가야 하는데 삶의 질의 나락이 벌써부터 보이는거임



하도 고집 부려서 어려서 반항을 못할때라 알바 그만두고 친척이 소개해준 회사 갔는데


대기업 하청이고 기차나 군수물자 만드는 회사임 


내가 마르고 약하다? 이런거 아예 안통함 


존나 긴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위험한거 내가 다 해야하고 무거운거 내가 다 옮겨야함


직영 새끼들 아들 자기 순번 기다린다고 협력업체 들어와서 일안해도 하청 새끼들 아무말 못하니 나한테 다 떠넘김



거기다 월급제인데 통상임금 비슷하게 적용되어 생산직인데도 불구하고 8시 출근하고 저녁 9시 반에 퇴근해야함


거기다 통근버스도 타고 다니는놈 없어서 그런지 거기 아예 안오더라 ㅋㅋ



그래서 아빠한테 겜방보다 못하다고 다시 겜방간다 그랬는데


자기가 오백만원만 모으라고 하길래 왜 오백만원 모아야 하냐고 물어보니 대답은 안함


그리고 나 이가 안좋아서 치료해야 되기 때문에 돈 모으는 족족 치과 갖다 바쳐야 한다고 하니까


이는 다 빠지는거라고 일단 돈 모으라 하더라고


그래서 그만둔다니까 자기 명예가 뭐가 되냐면서 그러더라 (우리 애비 나 중고딩때 백수였다가 나 군대가고나서부터 공장에서 일함)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말만 하길래 싸우고 3일만에 그만둠



그랬더니 자기 명예 또 어쩌구 하길래 내가 소개 시켜달라한적도 없는데 왜 잘다니는데 그만두게 했냐고 개지랄함



그러더니 한 두달뒤에 하는말이


"다른 집 아들들은 키워줘서 고맙다고 그랜저 사줬다던데 니들은 안사줘도 된다" 


이 말 하길래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나보고 오백만원 모으라는게 자기가 가져가서 취등록세 내려고 했나봄


암튼 오년할부로 사서 허세 부리다 이억 날려먹음


취등록세도 어찌 구했냐면 내가 대학 학자금 대출해서 학비 낸거 자퇴낼때 내 통장으로 입금이 안된다해서 애미 통장으로 넣어두고 잊고 있었는데


그거 애비가 애미 통장 털어서 구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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