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한테는 한없이 잘해주는데 같은 자식이어도 아들이면 자기보다 똑똑하면 안되고 특히 중학교~고등학교 무렵에 자기보다 피지컬이 월등해지는걸

용납할수 없어한다. 그래서 유년기때 반 죽여놓으면서 이미 기세를 꺽어놓으려고 하고 중학교 무렵부터는 입을 꾹 다물고 피지컬은 니가 나보다 이제

좋아졌지만 내가 니한테 살아온 지혜나 노하우를 얘기하지 않음으로서 그럼에도 내가 경험적으로는 위라는걸 침묵으로 어필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자식은 애비한테 배울게 없으니까 나이먹으면서 애비가 젊은 시절에 했던 행동을 똑같이 반복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게 되고

금수저 자식들은 애비가 해외여행도 데리고 가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살아온 경험들 다 얘기해주면서 최대한 시행착오 없이 인생 살게끔 도와주는데

흙수저 자식들은 애초에 애비와 아들이 라이벌 관계이기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신분 상승은 커녕 시행착오 겪는데만 10년 이상 걸림

결혼은 늦어지는게 당연한거고 금수저 자식들이 20대 초반에 이미 깨닫는걸 빠르면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깨닫고 직장 자리잡는것도 오래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