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릴때부터 계속 못살았고 부모는 매일 싸움. 큰애가 초딩때 스트레스로 틱이 생겼다가 심호흡하는 법 배우고 없어짐. 아빠는 일안하고 주식하면서 모든 돈에 손대고 엄마는 결국 큰애 중2때 나감. 할머니가 야식집에서 일하시면서 돈벌고 살림하지만 역부족. 제대로 먹기도 어려움. 임대아파트 당첨. 월 10만원내고 방2개짜리 아파트.

큰애 공고감. 학교에서 하라는 것만 외움. 전교1등 계속 찍고 수시로 중경외시 합격. 공고출신이라 과외못함. 최저임금으로 일해서 생활비벌었음 학비는 장학금+학자금대출+할머니와 집나간 어머니가 좀 마련해줌. 동생은 가출해서 사라짐.

바로 취업안함. 학비공짜 기숙사공짜 조교월급주는 -ist대학원 합격. 지방으로 혼자 내려감. 석사박사함 (군대는 박사하면서 산업체로 해결)
취업. 고연봉.
가난해도 알아봐주는 여자친구랑 8년 연애해서 결혼함 애기낳고 서울에 집삼.

가족이랑 같이 살면서 대학졸업하고 취업했으면 그 월급 식구들이 다 같이 쓰면서 경제적으로 분리가 안돼서 이도저도 안됐을거야. 어차피 집도 못사고 결혼도 못하고.
어설프게 말고 위쪽으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학위나 지위, 시험합격등) 빨리 독립해서 나와야함.
200벌어서 100내면서 독립해서 살으란 얘기는 아니고. 그럴거면 그 200따리 직장이 비전이 있어야돼.
너네가 빙룡인지 빙어인지는 지금 현재 너에게 달렸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