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게임을 좋아하는 양키게이가 있다고 생각해봐
걔가 사볼을 해보고싶어졌어
그러면 초기비용 사볼콘만 50만원에 팩 추가비용 +알파로 드는걸 찍먹해보겠다고 사야함?

리듬게임 말고도 일본 동인음악들도 사운드클라우드나 앨범 사는거 말고 서양권에서 팬심을 보여줄 방법이 없음. 왜? 동인행사가 거의 없거든.

서양애들 물론 교육을 못받아서 저작권 안지키는것도 맞는데 접근성 좋은 우리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됨.

특히 미국애들은 동인 아니어도 아티스트들이 불법 다운로드나 유포를 허용해주는 분위기임. 왜? 불법 유포로 저작권료 못받는 것보다 그런 방식으로라도 자기 네임 알리고 퍼트리는게 더 유리하기 때문임. 우리가 유료였다면 굳이 사서 듣지 않았을 아티스트의 곡들도 무료라면 한번쯤은 들어볼 수 있는것처럼. 그러다 취향에 맞으면 팬이 되고 그 아티스트를 위해 돈을 쓸수 있겠지.

이것처럼 서양권, 특히 미국은 아티스트들부터 굉장히 저작권에 관대한편임

그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조차도 불법 mp3 다운로드에 대해

"살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을 만들란 말이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것은 죄악이다.
적어도 사람들이 차를 몰고 레코드점에 가서 앨범을 골라들고
지갑을 열어 계산을 하는 수고를 생각해라.
그리고 그 수고를 감수할 가치가 있는 앨범을 만들어라."

라고 말했음.


물론 당연히 미국과 문화가 다른 이유는 시장의 크기때문인데, 특히 인구도 기본적으로 많고 영어권 국가가 많다보니 저작권을 안지키는 사람이 많더라도 소수의 지키는사람들만으로 벌이가 엄청나서 가능한 일이긴 함.

한국에서는 5천만명밖에 안되는데 그나마 최근 유행하는 kpop 제외하면 저작권을 안지키는게 타격이 크거든.


아무튼 걔네는 메이저 장르부터 이런 문화가 잡혀있다보니(교육을 못받은거 포함) 너무 일방적으로 뭐라고하지 말고 어느정도 비판적으로 판단했으면 좋겠다.

걔들이 오스를 하는게 물론 우리입장에서는 굉장히 문제되는 행동으로 보이긴 하는데 이런 배경을 보면 오히려 오스라는게 서양권에서 동인산업이 진출할수 있는 배경이 된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자카드도 분명히 이걸 알고있는데 한국에서 활동하려고 갑자기 오스 씹새끼선언하니까 양키들이 더 배신감느낀거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