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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시, 두산·LG 이어 키움 지원도 청신호…gisa

ㅇㅇ(49.161) 2020.07.21 10:11:32
조회 486 추천 12 댓글 6

-서울시, 두산·LG 구단에 위탁 손실 보전금 지원 확정
-키움의 고척돔 임대료 감면도 심사받아…긍정적인 전망
-서울시가 가져간 127억 원의 광고권 사용료는 여전히 불씨
-구단 “시가 과도한 비율로 가져간다.”…서울시 “야구계에 재투자, 감면 근거도 없어.”
서울시가 키움 구단의 고척돔 임대료 인하와 관련해 공공재산심의위에서 심사를 받은 상태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무관중 경기로 연일 적자만 쌓이는 KBO리그 구단들은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 특히 원정 구단 팬 비중이 높은 서울권 연고 구단들은 텅 빈 잠실구장과 고척돔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쉰다. 지자체의 지원을 애타게 바라는 분위기다.
다행히 서울시가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에 이어 키움 히어로즈를 향한 지원 나섰다. 잠실구장을 위탁해 사용하는 두산, LG는 위탁 운영 관련 일부 손실 보전을 받는다. 고척돔을 임대해 사용하는 키움은 임대료 할인과 관련해 공유재산심의회의 평가를 받고 승인을 앞두고 있다.
구장 광고권 문제가 불씨로 여전히 남았지만, 서울권 구단들은 시의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두산·LG 손실 보전 확정에 이어 키움 임대료 감면도 긍정적인 분위기
기약이 없는 무관중 경기로 잠실구장 오프라인 광고 수주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사진=엠스플뉴스)
두산, LG는 잠실구장을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로부터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위탁 계약을 맺은 가운데 2020년 잠실구장 사용료(약 29억 원 추정)는 이미 지난해 연말에 지불한 상태다.
서울시는 잠실구장 위탁 운영자에 대한 사용료 감면 근거 조항이 없는 까닭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구장 위탁운영 손실분을 예산으로 편성해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서울시는 5월 두 구단의 영업 손실 규모를 조사한 뒤 6월 30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두 구단에 총 7억 5,700여만 원의 손실 보전 지원금을 책정했다.
인건비,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민간위탁 사업비 등의 항목에서 영업 손실분이 보전됐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두산과 LG 구단에 대한 위탁 손실 보전 관련 추가경정 예산안이 확정됐다. 조만간 해당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두산, LG와 다소 다른 처지다. 키움은 서울시 시설공단이 관리하는 고척돔을 임대해 사용 중이다. 키움은 고척돔 내 사무실과 부대체육시설 등을 임대해 사용한다. 키움은 관련 임대료(약 20억 원 추정)를 해마다 사용하기 전 선납한다. 홈경기마다 하루씩 고척돔을 빌려 지불하는 일일 대관료와는 다른 개념이다.
서울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에 따라 키움 구단의 임대료 감면 방안을 추진했다. 키움 임대료 감면 건은 7월 16일 열린 2020년 제4차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논의했다.
서울시 체육정책과 관계자는 공유재산심의회에 키움의 임대료 감면 건을 올려 심사를 받았다. 심의회 자리에서 감면 건 관련 설명했다. 심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기에 긍정적이다. 심의회에서 내부 결제 과정이 이뤄진 뒤 우리 부서로 결과가 조만간 전달될 듯싶다고 전했다.
키움 임대료 감면 건까지 심의가 통과된다면 서울 세 구단 모두 서울시로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무관중 경기로 구단들의 재정이 악화하는 가운데 나온 단비 같은 소식이다.
불씨 남은 광고권 사용료 문제…"과도한 비율로 가져간다." vs "야구계에 재투자, 문제없어."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구단들과의 잠실구장 광고권 사용료 배분 문제에 대해 “야구계에 재투자하는 비용인 데다 그리 높은 비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사진=엠스플뉴스)
하지만, 여전히 ‘구장 광고권’과 관련한 불씨는 남아 있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구장 광고 효과가 가장 큰 잠실구장을 보면 ‘재주는 구단이 부리고 돈은 서울시가 챙긴다’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 서울시가 가져간 거액의 구장 광고권 가운데 일부만 돌려줘도 두산, LG의 재정 사정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 지금의 구조는 서울시의 폭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일갈했다.
잠실구장 광고권 사용료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173억 원이다. 잠실구장을 위탁 관리하는 두산, LG는 지난해 연말 민간업체(한국경제사)와 계약해 향후 3년간의 광고권 전체를 넘겼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70%가 넘는 127억 원 정도를 챙겨간다. 두산, LG는 남은 금액을 절반씩 나눠 가진다.
A 구단 관계자는 야구장을 소유한 서울시가 광고권 이익을 가져가는 걸 뭐라 할 순 없다. 하지만, 구장 광고료의 높은 가치는 결국 구단들이 만들고, 높이는 것이다. 단순히 야구장만 제공하면서 구장 광고료의 70%를 가져가는 건 지나친 탐욕이자 폭리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잠실구장 광고권 사용료 문제와 관련해 “위탁자가 제삼자에 입찰해 판매한 광고권 계약이라, 우리 시에서 어떻게 할 사안이 아니다. 또 민간 사이 입찰 계약에서 나온 광고 사용료와 관련해 감면할 근거가 없다”고 답변했다.
향후 서울시가 가져갈 광고권 사용료 비율에도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우리가 구장 광고 사용료를 가져가는 비율은 구단들과 협의해 정한 것이다. 구단들의 불만도 잘 안다. 하지만, 우리가 가져간 돈은 다시 잠실구장 개선 등 야구계로 재투자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가져가는 비율도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잠실구장 광고 사용권을 획득한 민간업체는 코로나19 사태로 야구장 광고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고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해당 업체가 야구장에 자사 광고를 여러 개 붙일 정도로 오프라인 광고 시장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앞선 구단 관계자는 “서울시 쪽에서 이미 가져간 거액의 야구장 광고권 사용료가 근본적인 문제이자 여전한 불씨다. 무관중 경기로 구단의 재정 상태가 크게 악화됐다. 구단이 사라지면 잠실구장 광고도 사라지는 것이다. 이걸 서울시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서울시, 두산·LG 이어 키움 지원도 청신호…“구장 광고료 폭리는 여전히 불씨” [김근한의 골든크로스], 엠스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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