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장군님이 어처케 한신을 갔나?

한신에는 250만불자리 용병 보어. 작년에 잘해준 마르테가 먼저 계약했다. 마르테는 150만불

샌즈는 키움이 버리면 사실 미아가 될 형편이었으나 마당발 보라스가 한신에

내가 샌즈랑 시즌중에 계약했는데 키움에서 돈 쓸 생각이 없다. 내 가오를 생각해서 밑져야 본전, 보어랑 마르테 경각심 불어넣어줄 역할이라도

할수 있으니 샌즈를 델고가라고 했을끼다. 그래서 일본 용병으로는 매우 헐값인 110만불에 계약함.

시즌개막전만해도 샌즈는 타율 1할도 안되어 역시 싼게 비지떡이구나. 크보산 용병이 그럼 그렇지..이런 평이었는데

기회가 주어졌을때 놓치지 않고 잡아서 본전생각에 빼지 못하는 보어는 사실상 주전 확보인 상황에서

마르테를 제치고 주전자리 따냄

첨엔 7번타자로 시작하다가....한신은 물론 센트랄리그 외인중 우수한 성적을 낳자. 3번타자로 승격,

그리고 찬스에서 강한 면모로 4번을 꿰참. 4번 자리가 부담되지도 않는지 4번 자리에서도 꾸준히 잘해주고 있음.

살도 겁낳게 뺐더라.

이상태로 가면 내년에 연봉 대박낳는다. 300만불도 가능한 성적임.

샌즈장군님 왜국에서 성공해서 휴가때 고척돔 한번 놀러오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