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뭐야? 저 보잘것없는 외야수는"

빌어먹을 친구들와 프로야구(韓国プロ野球)를 보고 있던 도중..

도저히 흘려들을 수 없는 (聞き逃せない) 역겨운 이야기를 듣고 말았습니다..

"아아, 이번에 트레이드로 온 박종..태던가?"

"뭐 어차피~ 몇개월이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질 녀석이죠~"

어이...

"정말이지 , 마구 트레이드 해댄다니깐요.. 개런트들이란..."

"초슬러거 주전 3루수 장영석(主戦三塁手チャン·ヨンソク)을 보냈다구요"

"껍규민이라던가 Eric이라던가 모터(モーター)라던가... 대안은 충분한데 말이죠 "

"아 참, 감독이란 녀석 공만 잡을줄 알면 외야수로 돌린다지?"

그만해

"뭐야? 2할 4푼? 어이, 완전 주효상이잖아"

"푸핫! www 서건창이냐? 어이!"

삐끗-

"어이어이 혀붕쿤. 너도 와서 거들라고!"

"출루율 4할의 남자.."

"하아?"

"스트라익헛스윙볼볼볼파울파울볼넷"

"나..나니?.."

"키움 센터 5개월 독식 . 키움 8월 MVP 타율 OPS 독식 . 사구 1위. 순출루율 역대급"

"큿...크읔"

"이것이 그가 걸어온 200일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를 지지하는 "

『겆붕이입니다.』

저질러버렸다..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우리가 졌다! 이거 초대형 외야수(超大型外野手) 였잖아! 좋다! 어디 한번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쳐보라고 어이!"

"너의 박존태 에 대한 마음, 전해졌다고!"

"야레 야레! 알고보니 바크병호 보다 타율이 높잖아 !! 4번타자 SLUGGER TYPE 였구나 !"

"나! 박준태 마킹 소유자 가 되어버릴지도!"

갑자기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더군요-_-;;;

그 후 남은시간은 러셀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이런 , 이번 시즌..

꽤 즐거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