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더이상 팀을 지켜주지 못할거 같아서 서운하기만 하다...

솔까 갑질 의혹 즘이야 걍 애교수준으로 보고
사실이더라도 걍 허민이 각도기 부순것 즘으로 간주했음.
사장 자리 비었더라도 선임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고.

근데 일개 팬 상대로 사찰을 했다는건
도저히 나로서도 쉴드 불가능한 짓이다..
오죽하면 이이제이 하겠답시고 히어로즈 혐오세력 허구라(허구연)와 배신자 중의 배신자 정유라(고유라)한테까지
팀의 정신적 지주인 택븨가 폭로했겠냐...

이런 와중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팀 사정 탓에
나도 모르게 팀을 수호해준답시고 큠갤러님들 앞에서
더 추해지는 모습을 보일까봐 무섭기만 하다..


그래서 뼈아픈 결정이 되겠지만..
나부터 더 추해지기 전에 롯데로 갈아타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팀 선수나 팬을 욕할 일은 좆도 없다..
대놓고 아픈만큼 성장하며 자생하는 선수들 상대로 비하하는 팬같새들을 비판한다면 모를까.

큠갤러들은 나처럼 되지 말거라.
이제는 혐오세력 코스프레하면서 장난질해도 뭐라 안할테니
멘탈 강해서 끝까지 응원하시는 님들은
부디 이 팀이 해체되서 유니콘스 부활하든 아니면 우승을 하든
그 모습까지만큼은 부디 볼수 있길 바란다.